[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기아, ‘UAE IDEX 2023’ 방산전시회 참가

기아가 20일부터 오는 24일까지 UAE 아부다비 국립 전시센터에서 열리는 'IDEX 2023'(International Defense Exhibition & Conference 2023) 방산전시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기아는 ‘수소 ATV(수소동력 경전술차량) 콘셉트카’를 공개하고, 아중동 지역을 겨냥한 소형전술차량 ‘기갑수색차’와 ‘베어샤시’를 전시한다.

수소 ATV 콘셉트카는 수소 동력을 활용해, 저소음 기동 등 안전한 임무 수행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기갑수색차는 강화 방탄유리, 폭발 압력 완화 시트 등의 안전 사양을 적용해 탑승자 생존성을 높였다. 이외 베어샤시는 차량의 기본 뼈대와 파워트레인만이 장착돼 장갑차를 비롯한 여러 종류의 장비로 개발할 수 있는 확장성을 갖췄다.

기아 관계자는 "이번 IDEX 2023에선 탑승자와 환경을 함께 보호할 수 있는 미래형 특수차량을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미래 기술을 적용한 특수차량을 개발함으로써 안전하고 편리한 군의 이동을 돕겠다"고 전했다.

현대차, 연구개발본부 상반기 경력사원 채용

현대자동차는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체제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오는 3월 5일까지 연구개발본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경력직 채용 모집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경력직 채용은 미래 신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SDV 체제로의 대대적 변화를 이끌 R&D 우수인재를 선점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모집은 △차량개발 △제어/커넥티드 △차량 아키텍처 △배터리 및 수소 등 연구개발본부 전 분야에서 이뤄진다. 절차는 서류전형(3월)과 직무면접(4월), 종합면접(5월) 순으로 진행되며, 세 자릿수 규모 채용이 이뤄질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국내·외 최고의 R&D 인재들과 빠르게 변모하고 있는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R&D 전문가로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을 조성하는 데 전념할 것"이라고 전했다.

리본카, 비대면 내차사기 서비스 개편

오토플러스는 비대면 중고차 브랜드 리본카의 비대면 내차사기 서비스를 대폭 강화해 ‘리본카 홈서비스’로 개편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리본카 홈서비스는 리본카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상에서 중고차 검색과 계약, 결제 등을 지원해 고객이 구매 차량을 집 앞에서 받아볼 수 있는 구매 방식이다. 기존에 비대면 내차사기로 운영됐으나, 고객들이 서비스 모델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명칭 변경이 이뤄졌다.

리뉴얼을 통해 서비스 슬로건도 새롭게 선보인다. '안 보고 사니까 더 믿을 수 있게'라는 표어를 통해 리본카 홈서비스만의 차별점을 명확히 제시한다.

이광례 오토플러스 마케팅실 실장은 "리본카 홈서비스로의 리뉴얼을 기점으로 편리함은 물론 품질과 환불에 대한 안심까지 갖춘 리본카 홈서비스를 알릴 수 있는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