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편슬기 기자]

익산시, '백제왕궁 달밤'에 세계 청소년 1만여 명 방문

익산시는 백제왕궁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백제왕궁 달밤'에 1만 명이 넘는 잼버리 세계 청소년들이 방문했다고 8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한국의 새로운 역사문화를 체험하는 야간관광으로, 잼버리 대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청소년들은 10일까지 왕궁리 유적에서 백제 의상을 입고 여름밤 왕궁 5층 석탑 탑을 돌며 소원을 기원하는 탑돌이 체험을 비롯해 △사리장엄 만들기 △전통부채 만들기 △백제 왕궁 타투 △서신 체험 등을 한다.

정헌율 시장은 "세계 청소년들이 잼버리의 빈틈을 왕궁리유적과 백제왕궁박물관에서 즐거운 역사문화 체험으로 메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순창군, 'ONE KOREA 피스로드 통일대장정' 행사 개최

순창군은 지난 5일 한반도 평화통일과 세계평화를 염원하며 세계인이 도보나 자전거 등으로 함께 달리는 'ONE KOREA 피스로드 2023 순창군 통일대장정' 행사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1일부터 평화 통일을 바라는 시민들이 함께하고 있다. 오는 8월 15일까지 전국 시․도와 시․군별로 동참해 임진각을 마지막으로 국토 종주를 마친다.

최영일 군수는 "광복 78주년 기념 ONE KOREA 피스로드 2023 순창군 통일대장정 행사가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끝맺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고창 복분자주, 미주 시장 보랏빛으로 물들여

고창군 관내 복분자주 제조업체인 국순당고창명주는 지난 7일 미주 수출을 위한 컨테이너 선적 작업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수출품목은 국순당고창명주의 '명작 복분자'다. 급속냉동으로 선도를 유지한 최상급 고창산 복분자를 사용한 제품이다. 8만 달러분(한화 1억300만 원 상당) 물량이 선적됐으며, 미주 현지 마트와 외식 업체 등에 유통될 예정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국순당고창명주의 지속적인 해외시장개척 성과를 축하한다"며 "수출 활성화를 통한 관내 복분자 생산농가와 가공업체들의 소득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