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 기자]

군산시, 8월의 크리스마스 골목길 축제 개최

군산시는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주 촬영지인 초원사진관을 거점으로 ‘8월의 크리스마스 골목길 축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26일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시간여행 마을 내 주민문화 공동체를 형성하고 골목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지역 주민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첫 선을 보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축제는 26일 오후 2시부터 ‘8월의 크리스마스’ 영화 상영과 체험프로그램, 프리마켓 등이 운영될 예정이며 오후 7시부터는 초원사진관 리뉴얼 오픈식과 8월의 크리스마스 30초 영화제 공모전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8월의 크리스마스 관련 콘텐츠를 풍성하게 하기 위해 8월의 크리스마스 감성을 담은 30초 영화 공모를 지난 7월 7일부터 8월 11일까지 진행, 52팀이 출품했다. 그 중 3팀을 선정해 시상하고 수상작을 상영한다. 

군산시 관계자는 “8월의 크리스마스 골목길 축제가 군산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잠시나마 더위를 잊고 즐길 수 있는 선물 같은 하루를 선사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북과학고등학교 이학진 학생, 국제 천문·천체물리 올림피아드 금메달 획득

전북교육청은 전북과학고등학교 이학진(2학년) 학생이 제16회 국제 천문·천체물리 올림피아드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대회는 전 세계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열리는 천문학·천체물리학·천체관측 분야 경시대회다. 올해는 지난 10~20일까지 폴란드 호주프에서 개최됐으며 51개국 250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한국대표단은 이학진 학생을 비롯해 배성원(세종과학예술영재교3)·권도현(인천과학고2)·박진우(광주과학고3)·송민규(창현고2) 학생 등 총 5명이 참가해 종합 10위를 달성했다.

변완섭 전북과학고 교장은 “전북과학고 학생들의 창의력과 연구력이 대한민국의 과학 기술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전북교육청의 과학영재의 조기 발굴 육성 정책에 힘입어 앞으로 과학고 학생들이 세계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순창군, 18회 순창장류축제 부스 모집

순창군이 제18회 순창장류축제 개최를 앞두고 먹거리 장터와 체험·판매 부스 운영업체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18번째를 맞이하는 순창장류축제는 오는 10월 13일부터 10월 15일까지 3일간 순창전통고추장민속마을과 발효테마파크 일원에서 열리며, 체험과 경연,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먹거리장터에는 장류축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장류를 재료로 한 다양한 먹거리와 순창에서만 맛볼 수 있는 향토음식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일반 음식점, 푸드트럭, 각종 체험, 판매, 홍보 등을 위한 체험·판매부스를 모집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순창군에 소재한 단체 또는 사업자등록이 된 식당이 해당 되며, 푸드트럭을 운영하고자 하는 사람은 장류소스를 활용한 음식 판매가 가능한 업체에 한해서 신청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순창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 게시된 모집공고내용을 참고해 오는 30일까지 군청 문화관광과에 필요서류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우리 지역의 쌀과 장류를 재료로 해 순창에서만 맛볼 수 있는 다양한 먹거리와 향토음식을 제공할 수 있는 많은 업체가 참가하길 바란다”며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고 힐링할 수 있는 축제를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