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권현정 기자]

코오롱플라스틱, 플라스틱 산업 전시 ‘파쿠마 2023’ 참가

코오롱플라스틱은 지난 17일부터 오는 21일까지 닷새간 독일 프리드리히스하펜에서 열리는 국제 플라스틱 산업 전시회 '파쿠마 2023'(Fakuma 2023)에 참가했다고 18일 밝혔다. 

1500여 개 업체가 참가한 이번 전시에서 코오롱플라스틱은 Bio-POM, E-POM 등 친환경 원료를 사용한 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POM은 자동차, 전기전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어 등 구동부에 적용하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이다.

유럽의 고부가가치 의료 시장을 공략한 'KOCETAL M-Series'도 선보인다. 생체적합성 및 식품접촉 규정을 준수하는 의료용 소재다.

허성 코오롱플라스틱 대표는 "해외 파트너쉽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고부가 제품 시장을 공략해 글로벌 신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 발달장애인 음악축제 해외로 확대

SK이노베이션은 지난 15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로렌스빌 아트센터에서 자사가 후원하는 발달장애인 음악축제 'GMF in USA'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GMF는 발달장애인의 음악 재능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행사로, 해외 개최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행사에는 캐시 태커 조지아음악교사협회장, 그레고리 프리처드 그위넷 심포니 감독 겸 지휘자 등이 심사위원으로 자리했다. 또, 250여 명의 현지 주민들이 관객으로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밸류크리에이션센터장은 "미국뿐 아니라 SK이노베이션 계열 글로벌 사업장이 위치한 해외 각지에서 사회적 가치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