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 폐배터리 재활용기술 성과 발표…대우건설, 아파트 리모델링 특화 평면 리뉴얼[건설오늘]
스크롤 이동 상태바
SK에코, 폐배터리 재활용기술 성과 발표…대우건설, 아파트 리모델링 특화 평면 리뉴얼[건설오늘]
  • 정승현 기자
  • 승인 2023.11.14 13: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엔, 제8회 디딤돌 문화교실 수료식·전시회 진행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승현 기자]

왼쪽부터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과 이평구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원장이 배터리 재활용 기술 개발 선포식 개최를 기념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 SK에코플랜트
왼쪽부터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과 이평구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원장이 배터리 재활용 기술 개발 선포식 개최를 기념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 SK에코플랜트

SK에코플랜트, 폐배터리 재활용 ‘4대 핵심 기술’ 연구개발 성과 발표

SK에코플랜트는 대전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서 ‘배터리 재활용 기술 개발 선포식’을 열고 ‘니켈·코발트·리튬 회수율 고도화’와 ‘폐수 저감’, ‘화재방지 고속방전’ 등 폐배터리 재활용 전·후처리의 핵심 4대 기술 내재화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선포식에서 SK에코플랜트와 지질자원연구원은 폐배터리에서 용매추출 방식으로 추출한 희소금속 니켈과 코발트의 회수율이 97%를 달성했으며, 회수된 것의 순도도 99.9%를 웃돈다고 설명했다. 니켈과 코발트는 배터리 양극재의 원자재로, 소재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양극재의 주요 소재 중 하나인 리튬의 회수율은 90%를 달성했다. 특히 산화물 형태로 바꾼 수산화리튬은 배터리 품질 향상에 중요하다. SK에코플랜트는 전남대와 함께 리튬 회수에 통상 사용되는 건식 방식이 아닌 용매추출 공정을 최적화했다. 회수율을 끌어올리고 배터리에 사용되는 수산화리튬으로 생산하는 기술까지 연계한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성균관대와 협력해 고성능 용매 추출제를 개발해 용매 추출에 쓰이는 용수의 양을 절감했고, 카이스트와 협업해 폐배터리에서 희소금속을 추출하기 전에 필요한 배터리 방전 기술도 고도화에 성공했다. SK에코플랜트는 이와 같은 배터리 재활용 4대 기술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

대우건설, 아파트 리모델링 특화 평면 리뉴얼

대우건설은 아파트 증축형 리모델링 사업에 적용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특화 평면을 리뉴얼했다고 14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4월 리모델링 사업에 도입할 특화평면을 자체 개발했고, 올해도 지속적인 리모델링 상품 및 기술개발을 추진하며 특화평면을 리뉴얼했다.

특화 평면은 비확장 발코니와 욕실 및 수납 공간 부족 등 리모델링 전 구축 아파트들이 가지고 있었던 여러 구조적인 문제점을 해결하는 방향으로 개발됐다. 4가지 유형은 기존 아파트의 구조에 따라 △계단식 관통형 △계단식 일반형 △복도식 1Bay △복도식 2Bay로 나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에 리모델링용 특화 평면을 리뉴얼하면서 대우건설이 강점을 갖고 있는 푸르지오 Edition 2023 상품들을 도입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리모델링 단지에서도 대우건설이 추구하는 주거문화를 누릴 수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엔지니어링, 제8회 디딤돌 문화교실 수료식·전시회 진행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13일 서울시와 함께 쪽방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8회 디딤돌 문화교실’의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13일 서울시청 태평홀에서 진행된 수료식에는 엄홍석 현대엔지니어링 커뮤니케이션실장과 이수연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을 비롯해 관계자 및 쪽방 주민 66명이 참석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주거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14년부터 서울시와 공동으로 ‘디딤돌 문화교실’을 운영하며 쪽방 주민들에게 다채로운 문화강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진행된 제8회 디딤돌 문화교실에서는 창신동, 돈의동 등 서울 5개지역 쪽방 주민 40여 명이 참여해 수업을 들었다.

17일까지 시청 본관 시민청 시민플라자에서 작품 전시회도 진행된다. 전시회에서 올해 쪽방 주민들이 직접 제작한 사진 14점, 한지공예 12점 등 작품 54점을 만나볼 수 있다.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有備無患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