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승현 기자]

 

현대엔지니어링, 송파구 가락현대6차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6일 개최된 송파 가락현대6차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사업 규모는 1017억 원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가락현대6차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을 단독 수행하며,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한 첫 사례다.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서울시 가락동에 있는 160세대 규모의 가락현대6차아파트가 191세대, 지하 3층~지상 25층 2개동 규모의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노후 및 불량건축물이 밀집한 가로구역에서 원래 형태의 가로를 유지하면서 소규모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송파구 내에서 당사가 진행중인 ‘문정136 재건축사업’과 ‘가락 쌍용1차 리모델링사업’에 이어 추가로 시공권을 확보해 의미가 큰 사업”이라며 “이는 향후 예정되어 있는 송파구 내 정비사업 등 인근 지역 연계 시공권 확보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우미건설 ‘파주 운정신도시 우미린 파크힐스’ 12월 분양

우미건설은 오는 12월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우미린 파크힐스’를 분양한다고 27일 밝혔다.

운정 우미린 파크힐스는 파주 운정3지구에 지하 3층~지상 25층 6개동, 522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84㎡로만 이뤄진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며, 후분양 아파트라 입주 시기가 내년 12월로 잡혔다.

초등학교 예정부지가 단지 바로 옆에, 고등학교 예정부지가 단지 북측에 있으며 초롱초와 심학중 등으로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또한 단지 북측으로 문화공원이 인접하고,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와 롯데 아울렛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내년 하반기 GTX-A 운정역이 개통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파주시 동패동에 마련될 예정이다.

 

KCC,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 최우수기획상 수상

KCC는 2023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 시상식에서 KCC웹진이 전자사보(웹진) 부문 최우수 기획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커뮤니케이션대상은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고용노동부, 언론진흥재단 등이 후원한다.

KCC는 지난 2021년부터 탄소 절감 및 디지털 전환 경영의 일환으로 전자사보를 인쇄사보와 병행 발간했으며, 22년부터는 전면 디지털화했다. KCC웹진은 KCC뿐 아니라 계열사 제품 및 사업분야도 다루고 있다.

KCC 웹진은 많은 임직원이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를 핵심으로 생산하며, 비즈니스 파트너사들과의 동반자적 관계를 다루는 콘텐츠도 기획해 내놓고 있다. 텍스트와 사진 위주에서 벗어나 동영상 콘텐츠를 늘렸다. 

웹진 발행 이후 누적 조회수 33만, 방문자수 4만 명을 돌파해 전년 방문자수 대비 약 2배 가까이 증가했다는 것이 KCC의 설명이다. 정민구 KCC 브랜드커뮤니케이션 팀장은 “앞으로 더욱 다양한 형태의 컨텐츠를 제공해 볼거리도 늘려 유연하고 펀(Fun)한 KCC 기업문화를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금호건설, 한국색채대상 블루상 수상

금호건설은 한국색채학회에서 주관하는 ‘2023 제21회 한국색채대상’에서 블루(BLUE)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색채대상은 국내 유일의 색채 관련 시상식으로,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고 사단법인 한국색채학회가 주관해 시상한다.

올해는 개인과 기관, 기업, 단체,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공모해 심사를 거쳤으며, 총 17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시상은 △경관 △건축·인테리어 △제품 등 11개 부문에 대해 레드(혁신), 그린(공간환경), 블루(기술) 상으로 나눠 실시됐다.

금호건설의 ‘공동주택 색채 디자인 가이드’는 금호건설의 지정된 브랜드 색상을 재해석해 아파트 주동과 커뮤니티, 출입구, 지하주차장 등 단지 전체에 통일된 색채와 디자인 계획을 표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상작은 오는 28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전시되고, 한국색채학회 홈페이지 및 SNS에 게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