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올해 예술인·장애인 기회소득 총 1만4000명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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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올해 예술인·장애인 기회소득 총 1만4000명 지급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3.12.26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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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 기자]

사진은 경기도 CIⓒ사진제공 = 경기도
경기도는 올해 예술인 7000여 명, 장애인 7000명 등 총 1만4000여 명에게 기회소득을 지급했다. 사진은 경기도 CIⓒ사진제공 = 경기도

경기도는 올해 예술인 7000여 명, 장애인 7000명 등 총 1만4000여 명에게 기회소득을 지급했다고 26일 밝혔다. 

기회소득은 우리 사회에서 가치를 창출하지만,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대상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일정 기간 소득을 보전해 주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대표 정책이다.

경기도는 내년 예술인 기회소득 지원 대상에 수원시를 추가해 총 28곳 1만3000명으로 늘리고, 장애인 기회소득도 지원 대상을 7000명에서 1만 명으로 확대하면서 액수도 하반기부터 월 5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높일 계획이다.

예술인 기회소득은 도에 거주하는 예술활동증명유효자 중 개인소득이 중위소득 120% 수준 이하인 예술인에게 연 150만 원을 2회에 걸쳐 지급한다.

올해엔 도내 27개 시군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12월 현재 파주시 등 18개 시군은 4123명의 예술인을 지급 대상자로 선정하고 2차에 걸쳐 지급을 완료했다. 나머지 9개 시군은 연말까지 지급을 마무리해 올해 도 전체 7000여 명의 예술인이 기회소득을 받게 된다. 

장애인 기회소득은 ‘정도가 심한 장애인’에게 월 5만 원씩 최대 6개월간 총 30만 원을 지급하는 내용이다. 장애인 기회소득은 심한 장애인이 스마트워치를 착용해서 1주 최소 2회 이상, 1시간 이상 활동하고 움직이면서 스스로 건강을 챙겨야 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예술인 기회소득과 장애인 기회소득 모두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 활성화를 위한 것”이라며 “기회소득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확산될 수 있도록 내년 체육인, 농어민, 기후행동, 아동돌봄공동체 기회소득을 신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정경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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