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통합위원장, 한국이미지상 시상식 참석…“외국인이 한국 좋아하게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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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통합위원장, 한국이미지상 시상식 참석…“외국인이 한국 좋아하게 만들 것”
  • 정진호 기자
  • 승인 2024.01.11 1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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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정진호 기자]

지난해 11월 이주민 자치 참여 제고 특위 출범식에 참석한 김한길 위원장의 모습. ⓒ연합뉴스
지난해 11월 이주민 자치 참여 제고 특위 출범식에 참석한 김한길 위원장의 모습. ⓒ연합뉴스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이 10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개최된 ‘한국이미지상 시상식’ 축사에서 “외국인들이 한국을 좋아하게 만들도록 열심히 노를 젓겠다”고 말했다.

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CICI)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 김 위원장은 “CICI는 전 세계에 한국 이미지의 정수를 알리는 것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는 비영리 단체”라며 “외국인들이 한국을 처음 알게 되고 한국을 경험하고 더 나아가 한국을 좋아하게 만드는 데 CICI가 돛대의 역할을 한다면 저희 국민통합위원회는 그 배의 노를 열심히 젓는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또 “CICI는 해마다 한국의 이미지를 잘 알린 단체나 개인에게 한국이미지상을 수여해 활동을 장려하고 ‘문화소통포럼’을 열어 해외 문화 소통의 리더들을 국내로 초청하고 한국문화를 체험하도록 하는 아주 뜻깊고 중요한 활동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면서 “제가 몸담고 있는 국민통합위원회와 공통분모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이어 “국민통합위원회가 처음으로 공론화 시킨 문제가 바로 이주민에 관한 것이었다”고 공통점을 설명하면서 “국민통합위의 활동으로 이주민들이 ‘새로운 우리’로서 우리 사회에 잘 스며들어 지낼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는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돌아봤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을 비롯해 손경식 CJ그룹 회장,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 필립 베르투 주한 프랑스 대사, 게오르크 슈미트 주한 독일 대사 등 50여개 국 대사도 참석했다.

올해 한국이미지상 4개 부문에는 제네시스 사업본부장 송민규, 한국의 랜드마크를 설계한 세계적인 건축 거장 마리오 보타, 팝페라 가수 임형주, 소리꾼 마포 로르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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