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보, ‘AI비서’ 특허 획득…AXA손보, 교통안전의식 설문조사 [보험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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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보, ‘AI비서’ 특허 획득…AXA손보, 교통안전의식 설문조사 [보험오늘]
  • 우한나 기자
  • 승인 2024.02.14 1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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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손보, 초록우산에 기부금 전달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우한나 기자]

DB손해보험 사옥. ⓒDB손해보험

DB손해보험, 고객 맞춤형 ‘AI비서’ 개발 특허 획득

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이 장기보험 설계 및 인수심사 업무와 관련해 빅데이터 기반의 고객 맞춤형 설계와 사전 인수심사를 원스탑으로 제공하는 ‘AI비서(사전U/W) 시스템’을 개발해 특허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AI비서(사전U/W)는 정보이용에 동의한 고객에 대해 설계사 및 지점장이 신청하면 자동으로 설계번호를 생성하고 AI가 기존 가입내용을 보장분석해 가입 설계내용을 정한다. 또 사고정보 등을 확보해 인수심사를 미리 수행하고 그 결과를 제공한다. 특히 가입설계부터 인수심사까지 전체 영역을 지원해 현장의 업무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시스템이다.

지난해 6월 최초 도입 이후 월 6000명의 설계사가 10만명 이상의 고객을 대상으로 3억원의 계약을 체결할 정도로 시스템 활용도가 높다. AI비서가 추천하는 맞춤 플랜 및 사전 인수심사의 결과는 데이터 학습을 통해 더욱 정교화되고 있다.

DB손해보험은 지난 2020년 질병자동심사 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빅데이터 기반 보장분석과 AI기반 사전 인수심사 절차를 접목했다. 작년에는 고객별로 보장분석, 맞춤형 설계 및 인수심사 등 보험 가입을 위한 계약 체결 프로세스 전반을 자동화하는 등 업무 생산성과 보험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AI비서(사전U/W)는 단순 반복 업무를 개선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유용한 도구로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원하는 맞춤 플랜 제공과 시장 흐름에 맞는 마케팅 방식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AXA손해보험이 발표한 2023 운전자 교통안전 의식 조사 결과 이미지. ⓒAXA손해보험

“운전자 46%, 만65세 넘어도 면허 반납 생각 없다”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가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운전자의 46%는 만 65세가 넘어도 운전면허를 스스로 반납할 생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AXA손해보험(이하 악사손보)은 고령층의 운전면허증 자진 반납과 관련한 실제 운전자들의 견해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해 말 만 19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 1400명을 대상으로 ‘2023 운전자 교통안전 의식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만 65세 법적인 고령자가 됐을 때 보유하고 있는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은 22.9%로, 전체 운전자 5명 중 1명 수준에 그쳤다. 반면 전체 응답자의 과반수에 가까운 45.8%는 자진 반납할 생각이 없다고 응답했다. 나머지 31.4%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이러한 결과는 실제 고령층의 운전면허 반납 현황과도 관련이 있다. 경찰청의 ‘만 65세 이상 운전자 운전면허 반납 관련 통계’에 따르면 2019년 이후 만 65세 이상 운전면허 반납률은 큰 폭의 변화 없이 2%대를 유지했다. 심지어 지난해 8월 기준 65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 460만9410명 가운데 자진 반납자는 6만2068명으로, 반납률은 고작 1.3%에 불과했다.

실제 운전자들이 고령층의 자진 면허 반납 시 교통비 등 지자체별 다양한 혜택이 있다는 사실을 잘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도 반납률 저조의 원인으로 꼽혔다. 운전면허 자진 반납 시 10만원의 선불교통카드를 지급하는 등 인센티브 제도와 관련해 응답자의 45.7%가 모른다고 답했다.

고령운전자들의 면허 반납을 강제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도 나왔다. 악사손보 조사에 따르면 만 65세 이후 운전면허증을 강제로 반납하는 법 규정은 불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운전자가 10명 중 7명(70%)으로 나타났다.

악사손보 관계자는 “고령층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마련된 정책을 알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고령운전자 눈높이에 맞춘 교통교육과 본연의 의식 함양을 통한 안전운행 습관 조성, 시민들의 배려와 양보를 통해 안전한 도로교통 기조 정착을 위한 초석을 다져야 한다”며 “악사손보 역시 운전자 의식 조사, 교통안전 캠페인 등을 정기적으로 시행해 모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선진교통문화 조성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NH농협손해보험 대표캐릭터 왕구가 세뱃돈을 기부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NH농협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초록우산에 임직원 기부금 전달

NH농협손해보험(대표이사 서국동)은 아동복지전문기관인 초록우산에 아이들을 위한 직원들의 성금을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농협손해보험의 대표캐릭터인 ‘왕구’가 임직원들에게 설 명절 인사를 하며 받은 세뱃돈을 모아 마련됐다. 임직원들도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며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농협손해보험 관계자는 “농협손보 임직원들이 뜻깊은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농협손해보험이 되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보험·저축은행 담당)
좌우명 : 아는 것이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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