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구미 바이오가스화시설 우선협상자 선정…포스코이앤씨, 파나마 초교에 교육지원 [건설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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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구미 바이오가스화시설 우선협상자 선정…포스코이앤씨, 파나마 초교에 교육지원 [건설오늘]
  • 정승현 기자
  • 승인 2024.03.18 1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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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방, 올 3.3㎡ 분양가 전년비 19%↑
호반문화재단, 청년작가 미술공모전 개최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승현 기자]

구미시 광역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 조감도
구미시 광역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 조감도. ⓒ사진제공 = 현대건설

현대건설, 구미 바이오가스화시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현대건설은 최근 구미시 광역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 민간투자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본격적인 협상 절차에 돌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북 칠곡군에 위치한 구미하수처리장내 음식물폐기물, 하수찌꺼기, 분뇨처리시설을 재건설하고 구미시와 칠곡군에서 발생하는 하루 475톤의 유기성 폐기물에서 생산한 바이오가스를 고질화해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1767억원으로 완공후 20년간 운영한다.

구미시 광역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에서 생산한 바이오가스는 인근지역에 도시가스로 공급할 예정이다. 예상 생산량은 연간 550만N㎥ 규모로 도시가스로 활용시 매년 약 9000세대에 공급할 수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대건설은 바이오가스, CCUS, 수소 등 차세대 에너지 분야의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다양한 연구 프로젝트와 사업에 적극 참여하며 기술 내재화 및 실제 구현에 집중하고 있다”며 “업계를 선도하는 독보적 역량을 바탕으로 그룹 차원의 ‘자원순환형 수소 생태계 구축’ 등 수소 비전 실현에 긴밀하게 협력하는 것은 물론, 차세대 에너지 글로벌 시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역할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 아파트 분양가 추이. ⓒ자료제공 = 직방
전국 아파트 분양가 추이. ⓒ자료제공 = 직방

직방 “1~2월 아파트 3.3㎡당 분양가 전년대비 19%↑”

직방은 빅데이터랩이 올해 1~2월 공급된 전국 분양 단지의 분양가를 분석한 결과 3.3㎡당 분양가는 2418만원으로 지난해 2034만원에 비해 19%가량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호당 분양가로 계산하면 지난해 6억2980만원보다 34% 높은 8억4417만원으로 나타났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2964만원/3.3㎡, 지방이 1938만원/3.3㎡으로 지난해 보다 각각 25%, 18%씩 상승했다. 호당 분양가는 수도권 10억5376만원, 지방 6억5999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대비 각각 3억7430만원과 8712만원 높은 수준으로 수도권이 지방보다 그 차이가 더 크다.

지역별로는 서울 분양가 상승폭이 두드러진다. 올해 서울 분양단지의 3.3㎡당 분양가는 6855만원, 호당 분양가는 25억9961만원으로 지난해 대비 각각 86%, 170%가량 높다. 3.3㎡당 1억 3770만원인 포제스한강이 1월 분양했고, 신반포4지구를 재건축한 메머드급 단지인 메이플자이가 3.3㎡6831만원에 공급되며 분양가 상승에 영향을 줬다.

지방에서는 특히 부산과 대구의 분양가 상승폭이 컸다. 올해 부산 분양가는 3.3㎡당 3222만원으로 지난 해 2046만원 대비 58%가량 높다. 부산은 총 5개 단지가 공급된 가운데 광안대교를 조망할 수 있는 입지를 갖춘 고급 단지가 분양에 나서며 분양가가 상승했다. 1개 단지가 공급된 대구의 3.3㎡당 분양가는 2205만원으로 지난 해 1480만원 대비 49% 증가한 모습이다.

 

기예르모 안드레베 초등학교의 빈교실을 리모델링한 드림 라이브러리(Dream Library)의 모습. ⓒ사진제공 = 포스코이앤씨
기예르모 안드레베 초등학교의 빈교실을 리모델링한 드림 라이브러리(Dream Library)의 모습. ⓒ사진제공 = 포스코이앤씨

포스코이앤씨, 파나마 초등학교에 교육지원·교사연수 진행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11일부터 5일간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파나마의 한 초등학교에 디지털 학습기기와 도서관 조성을 지원하고 교사 40명을 대상으로 교육연수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포스코이앤씨는 파나마시티 아라이한지역에 위치한 기예르모 안드레베 초등학교(Escuela Bilingüe Guillermo Andreve)에 학생들의 기초학습역량을 향상시켜 주기 위해 태블릿 기기 45대와 AI기반의 영어·수학 학습프로그램을 기증했다. 이와 함께 사용하지 않던 빈 교실에 벽면 페인트칠과 에어컨 설치 등 리모델링을 진행하고 책장 등 가구와 TV, 노트북, 한국문화 도서 등을 지원했다.

나아가 학교에 체육교사가 부족한 점에 착안해 아동성장에 필요한 체육 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40명의 교사를 대상으로 양국의 전통놀이와 스포츠, K-POP 등을 접목한 신체활동 프로그램 교육연수를 진행했다.

이철민 포스코이앤씨 파나마 메트로 3호선 차량기지 건설현장 소장은 “현장과 가까운 지역사회에 있는 어려운 아동들에게 교육·문화·체육 등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함으로써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호반문화재단 CI. ⓒ사진제공 = 호반
호반문화재단 CI. ⓒ사진제공 = 호반

호반문화재단, 전국청년작가 미술공모전 ‘2024 H-EAA’ 개최

호반문화재단은 2024년 전국청년작가 미술공모전 ‘2024 H-EAA: Hoban-Emerging Artist Awards’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적의 만 28~45세 이하의 작가 중에서 최근 3년 내에 개인전 또는 단체전을 1회 이상 개최한 작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부문은 시각예술 전 분야이며, 호반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4월 22일까지 지원하면 된다.

2024 H-EAA 선정작가에게는 5000만원 규모의 상금과 전시 기회가 지원된다. △대상(1명) 3000만원 △우수상(1명) 1000만원 △선정작가상(5명) 각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선정 작가의 작품은 오는 10월 서울 중구에 위치한 ‘아트스페이스 호화’에서 기획전으로 선보이게 된다. 또한 호반문화재단은 선정작가와 문화예술 전문가와의 ‘매칭 프로그램’을 운영해 작가들의 예술적 정체성 확립과 작업 활동을 도울 예정이다.

H-EAA는 지난 2017년부터 55명의 유망한 신진작가를 선발하고 전시, 홍보, 전문가 매칭 등의 컨설팅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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