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식목일 맞아 미2사단과 식수행사…주택태양광 설치 사업에 도비 추가 투입 [경기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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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식목일 맞아 미2사단과 식수행사…주택태양광 설치 사업에 도비 추가 투입 [경기오늘]
  • 김자영 기자
  • 승인 2024.04.03 18: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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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취업지원·교육확대 등 자립준비청년 지원계획 마련
경기도, 일자리재단과 ‘징검다리 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경기도, 수소산업 육성 위한 ‘수소융합클러스터 협의체’ 발족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자영 기자]

ⓒ 사진 제공 = 경기도청
경기도가 식목일을 맞아 평택에 위치한 캠프 험프리스 내 미2사단 사령부를 찾아 식수행사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 사진 제공 = 경기도청

경기도, 미2사단과 식목일 맞아 식수행사 실시

경기도가 식목일을 맞아 평택에 위치한 캠프 험프리스 내 미2사단 사령부를 찾아 식수행사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윌리엄 테일러 미2사단장, 한·미친선단체 회원 등 약 40명이 함께한 가운데 미2사단 사령부 건물 앞에 오엽송을 식수했다.

오후석 행정2부지사는 “궂은 날씨에도 푸르름을 잃지 않는 오엽송처럼 향후 지속될 한미관계와 경기도와 미2사단 간 우정과 화합의 관계가 변함없이 지속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경기도, 주택태양광 설치 사업에 도비 34억 원 추가 투입

경기도가 정부예산 삭감으로 줄어든 주택태양광 설치 지원사업에 도비 34억 원을 추가 투입한다고 3일 밝혔다. 

경기도는 탄소중립과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해 올해 다가구 포함 단독주택 2679가구를 대상으로 주택태양광(3kW) 설치를 지원할 방침이다. 

확대 지원하는 1267가구는 전체 태양광 설치비의 50%를 경기도가, 20%를 시군이, 30%를 주택 주가 부담하면 된다. 예를 들어 경기도민이 주택태양광(3kW)을 설치하면 경기도 보조금과 시군 보조금을 제외한 30% 수준인 159만7000원 비용으로 주택태양광을 설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경기도는 주택태양광 설치 지원 확대 이유에 대해 “국비 지원이 작년 대비 54% 줄었기 때문”이라며 “국비 지원이 줄어들면서 지난해 주택태양광 지원을 받은 경기도 내 총 2535가구가 올해는 1412가구로 55% 이상 줄었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김연지 도 에너지산업과장은 “정부의 주택태양광 사업 국비 삭감으로 주택태양광 설치 지원사업에 차질이 예상돼 도비를 추가 투입하기로 결정했다”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5.7% 정도 늘어난 2679가구에 태양광 설치 지원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에너지공단에서 하는 주택태양광 설치 지원은 이날부터 오는 11월 29일까지 지원 신청을 받는다. 경기도가 진행하는 주택태양광 설치 지원은 5월부터 지원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단, 남양주와 안산, 김포, 광주 등 4개 시 거주자가 신청할 경우 시군비 미지원으로 자부담 비율이 50%로 올라간다. 

경기도, 취업지원 등 자립준비청년 지원계획 마련

경기도가 자립준비청년 지원을 위해 올해 취업교육 수강료를 지원하고, 찾아가는 특화 자립교육 대상을 가정위탁아동까지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양육시설 및 그룹홈, 가정위탁시설 등에서 지내다 만 18세가 돼 시설에서 나온 뒤 독립해야 하는 청년을 말한다. 

경기도 측은 취업을 위한 각종 교육 수강료는 월 40만 원 이내, 연간 최대 120만 원까지 지원하며, 자격증 시험 응시료도 지원하는 데 연간 40만 원 이내에서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취업박람회나 기업탐방 등 취업 관련 체험프로그램 참가비를 40만 원 이내로 지원한다. 항목들은 중복 지원이 가능하며 올해 지원 대상은 300명이다. 

경기도는 또한 자립준비청년 100명을 초청해 진로 탐색이나 면접기술 등을 교육하는 취업교육, 컨설팅, 취업준비설명회 등을 연간 5회 개최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보호종료 예정 아동들을 위한 찾아가는 특화 자립교육 대상자를 올해는 가정위탁 아동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이 교육은 15세 이상 아동에게 요리, 집 관리, 공공기관 활용, 감정 다루기 등 자립에 필요한 8대 영역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214명에서 올해 지원 대상이 260명으로 늘어났다.

한편, 도는 자립준비청년 생활기반 조성을 위해 자립정착금(1500만 원) 534명, 자립 수당(월 50만 원) 1852명, 자립지원통합서비스(월 40만 원 사례관리비 지원) 515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경기도, 일자리재단과 ‘징검다리 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경기도가 경기도일자리재단과 사회적경제조직 등에서 직무관련 경험을 쌓고 정규직 전환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는 ‘2024년 징검다리 일자리사업’의 민간형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모집 규모는 행복더하기, 내일사회적협동조합, 희망둥지협동조합 등 근무 예정자 40명(정규직무 30명, 예비인원 10명) 내외다. 신청 자격은 만 18세 이상 미취업 경기도민으로 오는 5월 16일까지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 서류와 면접평가는 근무 예정지에서 진행하며,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최종 적격심사 후 합격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합격자는 해당 기관에서 내달부터 3개월간 근무 후, 기관 자체 평가에 따라 정규직 전환도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참여자가 일 경험을 바탕으로 정규직 전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담 직업상담사를 통한 취업 상담, 관련 교육 등 맞춤형 지원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기도, ‘수소융합클러스터 협의체’ 발족

ⓒ 사진제공 = 경기도청
경기도가 지난 2일 경기바이오센터에서 ‘경기도 수소융합클러스터 협의체’ 발족식 및 제1차 정기회를 열고 수소산업 육성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3일 밝혔다. ⓒ 사진제공 = 경기도청

경기도가 지난 2일 경기바이오센터에서 ‘경기도 수소융합클러스터 협의체’ 발족식 및 제1차 정기회를 열고 수소산업 육성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3일 밝혔다. 협의체에는 현대자동차그룹, 아주대학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가스안전공사, 화성시, 안산시 등 19개 기관이 함께했다.

정한규 경기도 첨단모빌리티산업과장은 “산업체와 교육기관, 연구기관, 공공분야 등 관련 기관이 다수 참여한 만큼 각 분야의 의견을 모아 수소에너지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경기도를 대한민국 수소경제 중심지로 만들 수 있도록 협의체를 적극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는 친환경 수소에너지 자족 소도시 ‘미니 수소도시 조성사업’에 참여할 시군을 오는 30일까지 공개 모집하고 있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좌우명 : 생각대신 행동으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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