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朴, '3무 외교' 안된다"
스크롤 이동 상태바
민주, "朴, '3무 외교' 안된다"
  • 홍세미 기자
  • 승인 2013.12.05 16: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홍세미 기자)

▲ 박수현 민주당 대변인 ⓒ 뉴시스

5일 미국의 바이든 부통령의 한국방문과 관련,  민주당은 “전략·국익·존재감 없는 ‘3무 외교’ 안 된다”고 주장했다.

박수현 민주당 대변인은 5일 현안브리핑에서,“미국의 바이든 부통령은 최근 북한 상황 등 어지러운 국방, 외교, 안보 현안들이 산적한 상황에서 이루어지는 방문”이라며 “그 어느 때보다 정부의 외교적 대응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그런데 박근혜 대통령의 그동안 외교성과를 보면, 빈껍데기 신뢰에 의전만 화려한 마이너스 외교”라며 “중국에게는 세 차례의 정상회담에도 불구하고 이어도 방공식별구역으로 뒤통수를 맞았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미국에게는 조공외교 수준의 굴욕적 전투기 구매계약에도 불구하고, 일본 우선 동맹노선에 밀려 찬밥신세로 전락하고 말았다”며 “그야말로 전략도, 국익도, 존재감도 없는 ‘3무 외교’인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변인은 “우리가 처한 상황이 대단히 혼란스럽고 중차대하다는 점을 명심하여 국익과 국민의 관점에서 당당하게 대처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담당업무 : 국회 및 새누리당 출입합니다.
좌우명 : 행복하기로 마음먹은 만큼 행복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