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수, "해양수산부장관 관심 없다, 부산시장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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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수, "해양수산부장관 관심 없다, 부산시장에만…"
  • 홍세미 기자
  • 승인 2014.02.1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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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홍세미 기자)

▲ 새누리당 서병수 의원 ⓒ 뉴시스

"박근혜 정부의 성공에 책임을 져야 할 사람으로서 중앙당에 역할을 해야 한다는 말씀 잘 듣고 있다. 저를 그렇게 크게 생각해 주시는 것은 대단히 감사하다. 그러나 저는 이미 부산 발전과 부산시민의 행복한 발전을 위해서 저의 모든 것을 헌신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1년 전 박근혜 정부 출범을 앞뒀을 때나 지금이나 저의 의지는 확고하다. 영도에 태어나 4선의 국회의원이 되기까지 부산 시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부산 시민들게 보내주신 사랑과 지지에 보답하는 것이 주어진 책무이자 도리다."

새누리당 서병수 의원의 입장이다. 최근 해양수산부장관이나 경제부총리 하마평이 오르내리는 것에 대해 서 의원은 1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선거에만 집중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기자회견을 마친 후 기자들이 새누리당이 오거돈 전 장관을 영입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서 의원은 불쾌한 감정을 드러내며 “정치 공학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면서 “2번이나 열린우리당으로 나갔던 사람이 새누리당에 와서 부산시장에 나가겠다고 하는 것은 유불리만 따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서 의원은 오 전 장관이나 권철현 주중대사가 지지율이 더 높게 나온다는 것에 대해 “과거 얘기”라면서도 “지지율은 지지율일 뿐 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박심 마케팅’에 대해 “박심에 의존해서 경선을 펼친다고 하는 것 자체가 문제”라고 비판하며 깨끗한 경선을 치르겠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국회 및 새누리당 출입합니다.
좌우명 : 행복하기로 마음먹은 만큼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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