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대 수질오염 비극 일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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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대 수질오염 비극 일어나다
  • 박상길 기자
  • 승인 2014.03.14 12: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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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오늘> 3월 14일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엘리 휘트니, 목화씨 분리기 발명

1794년 오늘은 미국 발명가 엘리 휘트니(Eli Whitney)가 목화씨를 분리하는 조면기(the cotton gin)를 특허 받은 날이다.

휘트니가 발명한 조면기는 어려운 면의 씨앗을 빼는 기계여서 많은 양의 면을 제조했던 미국 남부 주 경제 발전에 상당히 이바지했다. 

◇존 F. 케네디, 알링턴 국립묘지에 잠들다

1967년 오늘은 암살된 케네디 대통령(JFK) 시신이 미국 버지니아주 알링턴 국립묘지(Arlington National Cemetery)에 안장된 날이다.

케네디 대통령은 1963년 11월 22일 포드 자동차 회사에서 만든 링컨 컨티넨탈 차를 타고 텍사스 주 댈러스 시내에서 퍼레이드를 하고 있었다. 이날 오후 12시 30분께 딜리 플라자를 지나던 케네디 대통령의 차량에 리 하비 오스월드가 3발의 총을 쐈고, 케네디는 머리에 총을 맞아 사망했다.

오스월드는 저격 후 도주했지만 1시 45분경 체포됐다. 이후 23일 새벽 1시 30분에 케네디 암살범으로 공식 기소됐지만 24일 오전 텍사스 경찰서 지하에서 잭 루비라는 나이트클럽 경영자가 쏜 총에 맞아 사망했다.

◇낙동강 페놀 유출 사건

1991년 오늘은 경북 구미 낙동강에서 페놀 유출 사태가 일어난 날이다. 낙동강 상류에 위치한 두산전자에서 페놀 원액 30톤을 낙동강으로 유출했다. 이틀 뒤인 16일 대구 다사 수원지에 유입돼 대구시민 250만 명에 공급됐다.

이 사건으로 대구시민들은 막대한 물질적·정신적 손해를 입었다. 특히 페놀 수돗물을 마신 임산부들은 유산, 사산 및 기형아 출산 등을 겪었다.

사나흘 뒤에는 부산과 마산을 포함한 영남 전 지역까지 피해가 확대되며 국민들은 공포에 떨었다. 이 사건으로 대구지방환경청 공무원 7명, 두산전자 관계자 6명 등이 구속되고 공무원 11명이 징계처분 받았다.

◇거제 다포리 해안서 대규모 공룡발자국 화석 발견 

1996년 오늘 경남 거제시 다포리 해안에서 암반 공룡발자국 화석이 대규모로 발견된 날이다.

거제시 다포-저구간 관광도로 확·포장공사현장을 점검하던 시 관계자들은 다포리 여차마을 해변에서 180㎡(길이 60m, 폭 3m)의 면적에 선명하게 각인된 공룡발자국 화석을 600여 개 발견했다.

◇한명숙 '뇌물수수', 무죄

2013년 오늘은 한명숙 전 민주당 총리가 뇌물수수 혐의 무죄 확정판결을 받은 날이다.

한 전 총리는 재임 시절인 2006년 12월 서울특별시 삼청동 총리 공관에서 곽영욱 전 대한통운 사장으로부터 공기업 사장직 인사 청탁 명목으로 미화 5만 달러를 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1·2심 재판부는 곽 전 사장의 진술이 신빙성과 일관성이 없다며 무죄를 선고했으며, 상고심에서도 무죄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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