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앱 '카카오톡' 출시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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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앱 '카카오톡' 출시되다
  • 박상길 기자
  • 승인 2014.03.19 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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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오늘> 3월 19일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상공의 날

3월 19일 오늘은 상공의 날이다. 정부가 매년 3월 셋째 주 수요일 상공업 진흥과 상공인의 의욕을 고취하고자 제정한 기념일이다.

△광무신분지법 폐지안 통과

1952년 오늘은 국회가 광무신문지법 폐지안을 통과한 날이다. 광무신문지법은 1907년 7월 24일 공포된 신문·잡지 등 정기간행물에 대한 행정규제와 형사제재로 규정한 최초의 언론관련법률이다. 한일합방뒤 일제는 이 법률을 민족언론탄압도구로 사용했다.

△전재희, 행정고시 홍일점 합격

1973년 오늘은 전재희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행정고시에 홍일점으로 합격한 날이다. 이후 그는 문공부 방송관리국 사무관으로 관료생활을 시작했다.

1년 뒤 노동부로 옮긴 그는 20년 가까이 노동부에서 직업훈련국장으로 재직했다. 이후 1994년 4월 경기도 광명시장으로 임명됐고 이듬해 6월 27일 실시된 4대 지방선거에서 경기도 광명시장에 당선됐다.

이로써 전재희는 한국 공직사회에서 △여성행정고시 합격 1호(1973) △고시 출신 첫 여성국장(노동보험국장, 1992) △최초의 임명 여성시장(광명시장, 1994)이라는 경력에 이어 민선(民選) 여성시장 1호라는 경력을 추가했다.

이후 2000년 제16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전국구 국회의원으로 당선됐고 2004년과 2008년 국회의원 총선거에서는 경기도 광명시 지역구 의원 3선에 성공했다. 2007년에는 한나라당 최고위원을 역임했다.

△이해방 박사, 인슐린 피부투여법 세계최초 개발

1991년 오늘은 이해방 박사가 인슐린 피부투여법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날이다.

한국화학연구소 고분자 제3연구실에서 근무하던 이 박사는 당뇨병 치료제인 인슐린을 파스처럼 피부에 붙여 인체(혈관)에 투여하는 획기적인 치료법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신병철 박사 등과 공동개발한 인슐린 피부전달시스템은 인슐린을 직접 피부를 통해 인체에 투여하는 획기적인 치료법이라고 말했다.

이 박사가 개발한 인슐린 피부전달시스템은 인슐린을 끈끈이처럼 만든 파스, 0.1ma의 무부하 전류를 흘려주는 전원과 전극으로 구성돼 있다.

그가 속한 팀은 이 시스템으로 토끼를 치료해본 결과 최고 6일까지 성능이 나타났으며, 주사제와 거의 비슷한 속도로 효능을 발휘했다고 설명했다.

△이승만 전 대통령 부인, 프란체스카 도너 여사 별세

1992년 오늘은 이승만 전 대통령 부인 프란체스카 여사가 자택에서 노환으로 별세한 날이다. 향년 92세.

프란체스카 여사는 1965년 하와이에서 이승만 전 대통령과 사별한 뒤 1970년 귀국, 자택인 이화장에 머물며 양아들 이인수 가족과 함께 평범한 한국 여인으로 여생을 보냈다.

오스트리아 빈에서 사업가 막내딸로 태어난 고인은 1934년 독립운동을 하던 이승만 박사와 결혼했다.

프란체스카 도너 리 여사는 1933년 스위스 제네바 한 식당에서 우연히 이 박사를 만나 사랑을 나누게 됐다. 부모의 반대가 있었지만 그는 25세나 많은 이 박사와 결혼한 후 한국 초대 대통령의 부인이 됐다.

△1997년 삼미그룹 부도

1997년 오늘은 삼미그룹의 주력인 삼미특수강이 11억1900만 원의 부도를 냈다. 삼미특수강은 전날 동남은행 삼성역 지점에서 8억4900만 원, 서울은행 삼성동지점에서 2억7000만 원의 1차 부도를 낸 뒤 이날 은행 영업마감시간까지 이를 막지 못해 최종 부도 처리됐다.

△카카오톡 출시

2010년 오늘은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 카카오톡이 출시된 날이다.

카카오톡 가입자는 출시 1년 만인 2011년 3월 1000만 명을 돌파했다. 이후 같은 해 11월 3000만 명, 이듬해 5월 5000만 명, 지난해 7월 1억 명, 최근 1억3000만 명 등 가입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이에 따라 회사 실적이 가파르게 상승했다. 2012년 매출액 460억 원, 영업이익 70억 원에서 지난해 매출액 2300억 원, 영업이익 600억 원 이상 올린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회사 측은 올해 해외 사업을 확대하고 매출 목표치인 5000억 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증권가는 카카오가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목표 매출액을 달성한다면 시가 총액 5조 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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