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병묵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과 김상곤 전 경기도교육감이 7일 만나기로 했다.
김 전 교육감은 이날 오후 2시 50분 서울시장실을 찾아 박 시장과 만날 예정이다. 이번 만남은 김 전 교육감 측에서 먼저 타진해서 성사됐으며 30여분정도 이야기를 나눌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오는 6‧4 지방선거에서 각각 서울시장과 경기도지사직에 나선다.
이 회동은 지지율 답보 상태에 빠진 김 전 교육감이 돌파구를 모색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교육감 시절부터 러브콜이 쏟아지는 등 야권의 주목을 받으며 선거전에 참전했다. 그러나 최근 김 전 교육감은 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 후보에게 지지율 역전을 허용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는 상황이다.
야권 정계의 한 관계자는 최근 <시사오늘>과의 만남에서 “(김 전 교육감이)지지율 선두를 달리고 있긴 하지만 상대적으로 조직이 부족해서 (야권 후보로)누가 될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며 “당 안팎의 인사들과 접촉을 확대하며 반전을 꾀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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