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홍세미 기자)

새누리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인 남경필 의원과 정병국 의원이 '클린 경선'을 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남 의원과 정 의원은 14일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 앞서 "싸우지 않고, 네거티브를 하지 않는 경선을 치르겠다"면서 "경기도에서의 네거티브 없는 클린경선이 당 전체의 경선분위기를 이끌고 새누리당의 새로운 정치문화를 실현해 지방선거 압승의 든든한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며 언급했다.

남 의원은 "국민이 원하는대로 서로 싸움질이나 막말을 하지 않고 깨끗하게 경선을 하고, 치열하게 정책대결을 한 뒤 끝에는 하나로 화합하는 모습을 보여 반드시 경기지사 선거에 승리하고, 그것이 서울시장, 다른 경선, 대한민국 정치 전반에 전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국민들이 바라는 진정한 새로운 정치가 무엇인지 경선에서 보여주겠다"며 "더이상 네거티브를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이어 "진정한 새로운 정치는 정책토론을 통해 가능하다"면서 "치열한 정책경쟁으로 국민에게 다가가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경기도지사 새누리당 경선은 TV토론회에 이은 '원샷 투표'로 25일 치러질 전망이다.

홍세미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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