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새 총리에 문창극 내정…또 언론인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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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새 총리에 문창극 내정…또 언론인 출신
  • 홍세미 기자
  • 승인 2014.06.10 14: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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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홍세미 기자)

▲ 새 총리로 임명된 문창극 전 중앙일보 주필 ⓒ 뉴시스

박근혜 대통령이 새 총리 후보로 문창극(66) 전 중앙일보 주필을 내정했다. 이에 또 언론인 출신을 내정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집권 초 박 대통령은 정치기자 출신인 윤창중 전 대변인을 임명했다. 게다가 지난 2월엔 KBS 민경욱 문화부장을 대변인에 임명해 논란이 일었다.

이번 이정현 홍보수석이 떠난 자리에 윤두현 YTN 플러스 사장을 내정했다. 이에 기자협회는 9일 '청와대 부름에 NO라고 말할 언론인은 과연 없는가'라는 성명을 내고 윤 사장의 내정을 비판한 바 있다.

한편 문창극 총리 후보는 충북 청주에서 태어났다. 이에 이번 6·4지방선거에서 충청권을 전패한 것을 고려해 충청권 인사를 총리로 내정한 게 아니냐는 목소리가 들린다.

문 총리 후보는 서울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후 중앙일보 주워싱턴특파원과 정치부장을 역임했다. 그 후 중앙일보 논설위원실장, 논설주간, 주필, 부사장대우 대기자 등을 지낸 뒤 고려대 미디어학부 석좌교수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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