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배우 존웨인 사망
1979년 오늘은 미국 서부 영화 명배우 존 웨인이 암으로 세상을 떠난 날이다.
그의 나이 72세였다. 1928년 단역으로 배우 인생을 시작한 그는 1939년 <역마차>로 인기배우 대열에 합류했다.
이후 <아파치 요새>,<리오그란데의 요새> 등에 출연하며 서부영화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미국, 음주운전 단속 시작
1980년 오늘은 미국이 음주운전 단속을 시작한 날이다.
미국 정부는 운전자가 늘면서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급증하자 음주감지기 400대를 도입, 전국 경찰에 배포한 뒤 강력한 단속을 지시했다.
기준치 이상을 마시고 운전하다가 적발되면 1년 이하의 징역과 30만 원 이하의 벌금 및 한달 간 면허정지 처벌을 받았다.
감지기는 술이 센 사람과 덜 센사람, 맥주 한 병을 마시고도 운전할 수 없는 사람과 할 수 있는 사람을 구분할 수 없다는 데에 문제점이 있었다.
△영화 <쥐라기 공원> 개봉
1993년 오늘은 영화 <쥐라기 공원>이 뉴욕에서 개봉된 날이다.
영화는 개봉 6개월 만에 8억 달러라는 사상 최대의 수익을 기록하며 1993년을 '공룡의 해'(The year of Dinosaur)로 불리게 했다.
마이클 크라이튼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각색한 <쥐라기 공원>은 살아있는 공룡을 보는 듯한 사실감을 전해주는 특수촬영기법이 특징이다.
제작팀은 1년 가까이 생물학자와 유전공학자의 자문을 얻었다. 또한 다양한 공룡 제작을 위해 60명 이상의 미술가와 엔지니어, 인형모형제작자 등을 동원했다.
<역사속 오늘> 6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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