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하은 기자)

이마트가 삼겹살과 한우 등 육류를 연중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한다.

30일 이마트에 따르면 내달 5일까지 국내산 삼겹살 100g을 990원에 판매(삼성, KB국민, 현대카드 사용 시)한다.

이마트는 삽겹살 가격(100g기준)은 지난 1월 1590원에서 4월 이후 2000원대 이상을 유지해왔으나, 삼겹살 매출이 하락함에 따라 수요 증대를 위해 1000원 이하 수준에 판매하고 있다.

실제로 이마트 삼겹살 가격이 2000원대 이상으로 오르면서 올해 들어 매출은 5% 가량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개점 21주년을 맞아 사은 행사 개념으로 정상가 2100원 대비 최대 반값 이상의 저렴한 삽결살을 준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편 이마트는 오는 31일과 11월 1일 이틀간 한우 500t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한우 전 품목은 40%, 사골잡뼈와 곰거리의 경우 50% 할인(삼성, KB국민, 신한, 현대 카드 사용 고객에 한함) 판매할 예정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올 해 움츠러든 소비심리를 되살리고자 삼겹살과 한우를 대폭 할인하는 행사를 기획해 고객의 반응이 좋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하은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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