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홍세미 기자)

국회 병영문화혁신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새누리당 정병국 의원이 '군 복무자 취업가산제'를 재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14일 KBS 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 "어쩔 수 없이 가는 군대가 아니라 정말 능동적으로 군대를 다녀오면 나에게 득이 된다고 하는 관점에서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것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여성계 쪽에서 반대할 수 있다는 의견에 "남녀 문제로 끌고 갈 사안은 아니다"라며 "지금 현재는 여성들도 군대를 지원해서 가는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병영문화 혁신이라고 하는 것은 국방부만의 문제는 아니다. 범정부적으로 관련된 여러 부처들이 함께 논의가 돼야 한다"면서 "당장 내년에 집행을 해야 될 부분들은 내년 예산에 꼭 반영될 수 있도록 챙길 것"이라고 밝혔다.

정 의원은 "그 다음에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개선이 필요한 부분들은 제도개선을 하겠다"며 "각 상임위하고 또 여야 원내대표단과 협의를 해서 종합적인 대책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세미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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