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식, "정윤회, 박근혜 임기 끝날 때까지 밖에 나가 있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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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식, "정윤회, 박근혜 임기 끝날 때까지 밖에 나가 있으라"
  • 박근홍 기자
  • 승인 2014.12.02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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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보좌진으로서 있어서는 안 될 일, 한심하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근홍 기자)

새누리당 박민식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의 임기가 끝날 때까지 비선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정윤회 씨가 운신의 폭을 좁힐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2일 YTN<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 "이쯤 되면 정 씨가 더 이상 국정에 부담주지 않도록 당당히 기자회견 하고, 검찰 조사 받고, 또 억울함이 해명되면, 박근혜 정부 끝날 때까지 어디 밖에 나가 있었으면 좋겠다"며 "(정 씨가)박근혜 대통령 성공을 위해 떠나겠다하면 우리 국민들에게 박수를 받을 수 있는 길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청와대의 문건이 밖으로 나와 상당한 정치적 파장을 일으키고, 국가적 에너지도 소모시키고 있다"며 "비서관 팀이 공직기강 쪽과 심각한 트러블이 있었던 것 아니냐. 대통령을 보좌하는 사람들로서 있어서는 안 될 일이다. 한심하다"고 질책했다.

이어 검사 출신인 박 의원은 검찰 수사에 대해 "대통령이 지휘고하를 막론하고 부적절한 처신이 있었던 사람은 일벌백계하겠다는 엄명이 있지 않았느냐"며 "검찰에서 신속하게 수사에 착수했기 때문에, 일주일에서 열흘쯤 지나면 어느 정도 가닥이 잡힐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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