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홍세미 기자)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2일 4·29 재보선을 논의하기 위해 전직 당대표들과 원탁회의를 갖는다. 이날 회의에 박지원 의원이 불참해 주목을 끌고 있다.
문 대표는 이날 전직 비대위원장을 맡았던 문희상 의원을 비롯해 김한길·안철수 전 공동대표와 정세균 전 대표, 박영선 전 원내대표 등과 만난다. 박 의원의 경우 앞서 예정된 지방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원탁회의에 불참한다.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과 천정배 전 법무부장관이 탈당 후 각각 서울 관악을과 광주 서을 지역에 출마해 새정치민주연합 '위기론'이 나오자 문 대표는 당 중진 의원들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보인다.
안철수 의원은 이날 관악을 정태호 후보의 지원유세를 도우며 문 대표에게 힘을 실어 줄 예정이다.
한편 문재인 대표는 이날 오전 8시 한국노총과 정책협의회를 정례화하는 내용의 정책 협약식과 정책 간담회에 참석했다. 오후엔 부산에서 진행되는 한국 초기선교사 ‘아펜젤러, 언더우드’ 내한 13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시사오늘(시사O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담당업무 : 국회 및 새누리당 출입합니다.
좌우명 : 행복하기로 마음먹은 만큼 행복하다.
좌우명 : 행복하기로 마음먹은 만큼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