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나이스신용평가는 KCC건설과 계룡건설산업, 한진중공업 등 3곳의 장기신용등급을 하향조정했다고 2일 밝혔다.
KCC건설은 기존 'A'에서 'A-', 계룡건설산업 'BBB+'에서 'BBB', 한진중공업은 'BBB'에서 'BBB-'로 각각 한 단계씩 강등됐다.
KCC건설은 △토목 부문 원가율 상승에 따른 저조한 수익성 지속 △일부 사업장의 우발채무 현실화 가능성 △토목 부문 추가 손실 발생 가능성 등이 반영됐다.
계룡건설은 주력사업인 △공공부문의 수주환경 저하와 경쟁심화에 따른 원가율 상승 △공사미수금에 대한 대손 인식 등 △공공공사 누적 원가율 등을 감안할 때 수주 잔량의 추가 손실 가능성 등이 꼽혔다.
한진중공업은 조선, 건설부문의 불리한 시장환경 등에 따른 중단기적 영업수익성 개선 가능성 하락 때문이라고 나이스 신평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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