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성완종 파문 물타기 시도, 도가 지나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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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성완종 파문 물타기 시도, 도가 지나쳐˝
  • 홍세미 기자
  • 승인 2015.04.17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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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홍세미 기자)

▲ 새정치연합 추미애 최고위원 ⓒ 뉴시스

새정치민주연합 추미애 최고위원이 성완종 파문과 관련, "물타기 시도가 지나치다"며 "특정 신문·방송이 새누리 전략기획실이느냐"라고 비판했다.

추 최고위원은 17일 서울 관악구 난향꿈둥지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에서 "어느 종편에서 하루종일 추미애 의원실 비서로 근무했던 박준호 상무라고 꼬박꼬박 이름을 붙였다"라며 "또 야당도 추가 리스트가 있고, K의원과 C의원이 포함돼있다고 보도했다"고 말했다.

그는 "박 상무는 1997년 하반기부터 1998년 상반기까지 근무했던 7급 비서라는 것을 국회 사무처를 통해 확인했다"라며 "그가 우리방을 떠난지 17년이 지나 사회 주목받는 인사가 됐다는 것을 어제 알았고, 경남기업 오너가 성완종 회장이란 것도, 그분이 국회의원 했단 것도 이 사건 통해 알았다"고 해명했다.

추 최고위원은 "진실은 외면한 채 무분별하게 보도하니 물타기에 나서는 것처럼 저도 그 특정 언론을 오해할 수 있다"고 내세웠다.

한편 <조선일보>는 이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여야 유력 정치인 14명에게 불법 자금을 제공한 내역을 담은 로비 장부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 중진인 K의원과 C의원 등 야당 정치인 7~8명에 대한 로비 자료가 포함됐다고 밝혀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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