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유모차’ 스토케, 해외서 1900여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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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유모차’ 스토케, 해외서 1900여대 리콜
  • 김하은 기자
  • 승인 2015.05.11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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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 리콜제품 유통된 바 없다(?)…해외직구 가능성 有, 무상수리 예정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하은 기자)

이른바 ‘강남 유모차’ ‘명품 유모차’로 불리는 해외 유모차 브랜드인 스토케(Stokke)가 해외에서 리콜을 실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다행이 국내에는 해당 리콜제품이 공식 유통된 바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나, 소비자원은 온라인 해외직구 등을 통해 국내에 유입됐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11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스토케 본사는 지난해 12월부터 ‘스토케 트레일즈(Trailz)’ 모델 판매분 1901대를 리콜 중이다. 리콜 원인으로는 해당 모델에서 손잡이 파손으로 아이가 떨어질 위험이 있다는 사실이 발견됐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리콜은 스토케 본사가 있는 노르웨이를 포함, 유럽과 미국 등에서 시행됐다.

반면 국내에서 정식 리콜을 실시하지 않고 있다. 국내엔 해당 리콜제품이 정식 유통된 바 없다는 게 스토케코리아의 입장이다. 회사는 “한국에서는 해외 리콜 이후 문제점을 개선한 새 제품이 출시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소비자원은 온라인 해외 직구나 구매대행 등을 통해 유통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스토케코리아에 리콜제품 환급을 권고했다.

이에 스토케코리아 측은 “한국에는 해당 제품을 정식으로 유통시키지 않았다”며 “환급 대신 리콜제품을 보유한 소비자에게 손잡이 부분 무상수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담당업무 : 식음료 및 유통 전반을 맡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생하게 꿈꾸면 실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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