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지프그랜드체로키와 푸조, 시트로엥 등 수입차에서 결함이 발견돼 리콜 조치했다.

국토교통부는 에프씨에이코리아, 한불모터스에서 수입·판매한 승용자동차 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15일 밝혔다.

에프씨에이코리아가 판매한 지프그랜드체로키는 에어백ECU 내부 부품 결함으로 자동차 충돌시 에어백 시스템이 작동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됐다.

이에 따라 지프그랜드체로키 231대(2013.03.27 ~ 2014.01.13 제작)의 해당 차주는 15일부터 에프씨에이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에어백 ECU 교환을 받을 수 있다.

한불모터스의 푸조, 시트로엥 피카소 등 총 4개 모델은 앞바퀴 현가장치의 로어암(하단부지지대) 고정볼트가 파손돼 소음이 발생되고 방향제어가 안 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푸조308 349대(2014.01.15 ~ 2014.11.13 제작), 푸조308SW 94대(2014.04.22 ~ 2014.11.26 제작), 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 337대(2013.11.12 ~ 2014.11.14 제작), 시트로엥 C4 피카소 18대(2014.07.03 ~ 2014.10.13 제작)이며, 해당 차주는 15일부터 한불모터스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고정 볼트를 교환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해당 제작사는 차주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릴 예정이며, 차주는 리콜 시행 전에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 비용 청구가 가능하다.

장대한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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