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 결제 오류…외환카드와 전산통합 후유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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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결제 오류…외환카드와 전산통합 후유증
  • 박시형 기자
  • 승인 2015.07.23 17: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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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시형 기자)

하나카드가 외환카드와의 전산통합 이후 결제가 거절되는 등 오류가 발생하고 있어 후유증에 몸살을 앓고 있다.

23일 금융계에 따르면 하나카드의 체크카드와 신용카드 사용중 승인 거부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하나카드의 결제 오류는 20일과 21일 카드사용이 집중되는 출퇴근 시간과 점심시간에 집중적으로 나타났다.

또 20일 오전에는 3200여 명의 신용카드 계좌에서 2억 원 규모의 돈이 인출됐다가 재입금되기도 했다.

결국 하나카드는 21일 저녁 9시40분부터 10시40분까지 전체 시스템 점검을 위해 결제를 중단했다.

이 외에도 현재까지 신용카드 한도가 0원이 되거나 이중출금 되는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첫날과 둘째날 불거진 승인 중단에 대해서는 내부적인 수정을 통해 해결한 상태"라고 말했다.

하나카드는 이번 전산장애로 고객이 피해를 입을 경우를 대비하고 사실관계를 확인한 후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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