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HUG(주택도시보증공사)는 지난 2일 부산국제금융센터 본사 대강당에서 대학생 봉사단 '아우르미 파트너스' 발대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아우르미 파트너스는 부산 26개 대학교와 연합 봉사동아리를 대상으로 실시한 자원봉사 프로그램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4팀 총 59명으로 구성됐다.
앞서 파트너스 선정을 위한 공모전은 서민 주거복지 향상·도시재생 활성화·지역사회 특화 사회공헌 프로그램 제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최우수상은 미혼모·부의 자녀를 대상으로 상호연대와 사회적응을 돕는 프로그램을 제안한 연합동아리 두리모아가 차지했다.
이 외에도 △부산지역 환경정화 캠페인 '즐거움과 기쁨을 자연에게'를 제안한 연합동아리 즐기자 △세대간의 소통, 동화되는 지역사회 프로그램을 제안한 동의대학교 동화마을봉사단 △재능 나눔 축구교실을 제안한 부경대학교 야누스 팀이 최종 선발됐다.
선발된 4개 팀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와 HUG의 지원을 받아 올 연말까지 제안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실행할 방침이다.
이날 발대식에 참가한 두리모아팀의 형소영 학생은 "주도적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이를 실행할 기회를 얻어 너무 감사하다"며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HUG는 △주거여건 개선사업 △새터민·다문화 가정 지원 △부산의 우수청소년을 후원하는 '아이리더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의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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