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현대제철 대학생 봉사단 '해피예스(Happy Yes)'가 지역사회 밀착형 친환경 봉사활동에 나섰다.
현대제철은 해피예스 단원 120여 명이 5일, 12일 양일에 걸쳐 사업장이 위치한 △인천 △포항 △당진 △순천에서 '폐가 리모델링 프로젝트', '친환경 놀이터 조성 프로젝트' 등 각 지역별 맞춤형 봉사활동을 전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봉사는 지역사회와의 유대관계 강화와 함께 봉사단원들 스스로 체계적인 나눔 활동을 경험하고 지역사회의 환경에 대한 관심을 가지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앞서 단원들은 지난 5일 인천 송림1동에서 외부 전문가 3명과 함께 폐가 철거부지를 텃밭 공간으로 꾸미는 활동을 펼쳤으며 주민쉼터 마련, 벽화작업 등 도심 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친 바 있다.
포항에서는 일손이 부족한 덕동마을을 방문, 그동안 방치해둔 마을회관을 재정비했다. 마을 회관 외벽에는 벽화를 그리고, 회관 실내에는 직접 제작한 목공 가구를 전달했다.
오는 12일에는 당진 송산면에 위치한 유곡초등학교에서 친환경 놀이터 조성 프로젝트를 진행할 에정이다.
순천에서는 생태도시라는 친환경 콘셉트에 맞춰 자전거 여행객들을 위한 자전거 투어지도 제작과 배포에 나선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올해는 친환경이라는 테마로 지역 밀착형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특히 순천에서 진행되는 자전거 투어지도 제작·배포 활동은 순천시와 협력사업으로 진행해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한편 해피예스는 "봉사는 나의 행복(Happy)이며 주변의 어려움을 돕는데 주저 없이 예스(Yes)라고 하며 달려간다"는 모토 아래 지난 2009년 발족했으며 올해 7기째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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