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국민연금공단이 오만 무스캇에서 진행중인 2015 아시아ㆍ태평양 지역 사회보장 포럼에서 ‘아시아ㆍ태평양 지역 우수사례 대상’과 ‘특별상’을 수상했다.

공단은 ‘사회보장협정 체결을 통한 근로자의 연금수급권 보호’ 사례로 대상을, ‘가입 취약 계층에 대한 가입 확대’ 사례로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설명했다.

국민연금공단은 1999년 사회보장협정 체결을 추진한 이후 2015년 10월 현재까지 아시아 국가 중 가장 많은 32개 국가와 사회보장협정을 맺었고, 이를 통해 해외 진출 기업과 근로자의 외국보험료 부담을 효과적으로 경감, 해외에 연금보험료를 납부한 경험이 있는 국민의 급여수급권 보호에 기여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저임금 근로자에 대한 사회보험료를 지원하는 ‘가입 취약 계층에 대한 가입 확대’ 사례 역시 사회보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김경식 국민연금공단 국제협력센터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각국의 다양한 사회보장 운영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면서 “앞으로 우리 국민과 한국 체류 외국인들의 연금수급권 보호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방글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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