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안지예 기자)
CJ제일제당이 ‘비비고 왕교자’의 최근 3개월 동안 월 평균 매출이 80억원 이상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비비고 왕교자는 만두 시장 비수기로 접어든 지난 3월에도 겨울철 성수기 시즌에 버금가는 91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4월 매출은 약 80억원을 달성했다. 이달에도 85억원의 매출 성과가 예상되며 3~5월 평균 매출은 80억원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회사 측은 이같은 성과는 1~2인 가구 증가에 따른 간편식 소비 증가와 집에서 가볍게 맥주를 즐기는 ‘홈술(Home+술)’ 트렌드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 성과에 힘입어 CJ제일제당은 올해 비비고 왕교자 5월 누적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5%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3월 누계 기준 냉동만두 시장에서 38.6%의 시장점유율로 경쟁사(17.6%)와의 격차를 지난해보다 한층 더 벌렸다.
허준열 CJ제일제당 비비고 왕교자 마케팅 담당 팀장은 “더운 날씨로 접어들며 맥주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간편하면서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안주를 선호하는 이들이 늘고 있어 비비고 왕교자는 올 여름에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양한 레시피로 활용이 가능하고 맥주와 가장 잘 어울리는 안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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