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해외법인 현지인과 화상회의…직접 소통채널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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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해외법인 현지인과 화상회의…직접 소통채널 구축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6.05.30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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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현대모비스가 글로벌 AS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법인과 본사와의 직접 소통 강화에 나선 가운데, 30일 글로벌 임직원 80여명이 이 회사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개선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해외 AS법인의 현지인 매니저들과 본사 담당자들 간에 화상회의 형식의 직접 소통 채널을 구축,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전 세계 물류관리 현장과 고객들이 제기하는 문제점을 실시간으로 개선해 나가고자 △미주 △유럽 △중동 등 해외 12개 AS법인의 현지 외국인 매니저 50여 명과 본사 관련 부서 임직원 30여 명이 이 시스템을 이용하도록 했다.

통역 없이 영어로만 진행되는 이 사이버상 회의는 앞으로 매월 마지막 주마다 정기적으로 개최되며, 국가별 시차 등을 고려해 오전과 오후 두 차례로 나뉘어 실시된다.

현대모비스는 전 세계 현지 매니저들과 본사 담당자들간의 중간 커뮤니케이션 과정을 없애는 이번 소통 혁신을 통해 문제 개선 속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글로벌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실시간으로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현대모비스는 현대차그룹이 집중하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발 맞춰 신속 정확한 AS부품 공급을 이루겠다는 방침이다.

현재 54개에 이르는 글로벌 거점을 2020년까지 60여개로 확대하는 한편, 지역별 중요성에 따라 물류센터를 재정비하고, 저순환재고부품을 통합 관리한다. 이어 각 지역에 맞는 새로운 운송방식을 발굴하는 운송방식 개선을 이룰 계획이다.

손찬모 해외서비스부품담당 이사는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원활하고 신속한 부품 공급으로 현대기아차 고객들이 AS에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할 것"이라며 "인프라 개선은 물론 해외 법인과의 직접 소통 채널을 마련해 완벽한 AS 서비스 경쟁력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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