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안지예 기자)

편의점 CU(씨유)는 롯데제과와 손잡고 리락쿠마와 친구들의 스티커가 담긴 ‘리락쿠마 빵’ 3종을 지난 7일 출시했다. 

‘리락쿠마’는 ‘편안한’이라는 뜻의 ‘Relax’와 곰을 일컫는 ‘쿠마’의 합성어로 귀여운 외모와 느긋한 성격을 가진 것으로 유명한 캐릭터다. 이번 상품에 담긴 스티커에는 리락쿠마 특유의 게으른 포즈와 멍한 표정 40가지가 랜덤으로 들어있다. 

각 상품마다 특색 있는 맛도 강조했다. ‘미니 감귤파이’에는 국내산 감귤잼을 듬뿍 넣어 상큼한 맛을 살렸으며 ‘복숭아 케익’에도 국내산 복숭아 크림을 카스테라 케익 사이에 발라 부드럽고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쿠키앤크림치즈케익’은 진하고 부드러운 치즈와 바삭한 초코 크런치 쿠키가 어우러진 상품으로, 포크를 동봉해 전문점 수준의 케이크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김서영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상품기획자(MD)는 “키덜트가 일시적인 유행이 아닌 성인들의 문화 코드로 자리 잡으면서 상품과 캐릭터를 연계한 마케팅이 각광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다양한 캐릭터 상품으로 고객들에게 만족스러운 품질과 색다른 재미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지예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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