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초코파이 정’, 글로벌 누적매출 4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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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초코파이 정’, 글로벌 누적매출 4조원 돌파
  • 안지예 기자
  • 승인 2016.07.25 0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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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안지예 기자)

▲ ⓒ오리온

오리온은 대표상품인 ‘초코파이 정(情)’의 글로벌 누적매출이 4조원을 넘어섰다고 25일 밝혔다. 

초코파이는 올해 상반기에만 국내 및 중국 등 해외법인 합산 매출 2000억원을 올리며 누적매출 4조1500억원을 기록했다. 초코파이 탄생 42년 만이자 오리온 창립 60주년을 맞아 이룬 성과다. 

지난 1974년에 출시된 초코파이는 1997년 중국에 생산공장을 설립하며 해외 진출의 길을 열었다. 지난 2006년에는 베트남과 러시아에 공장을 설립해 글로벌 시장 확대를 본격화했다. 현재 미국, 브라질, 이란 등 전 세계 60여 개국에서 판매 중이다.

지난 3월에는 42년 만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매 제품인 ‘초코파이 바나나’를 출시해 식품업계에 바나나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지난 1956년 7월 설립된 오리온은 초코파이정 외에도 다양한 히트 상품을 내놓으며 60년간 국내외 제과산업을 이끌어왔다. 지난 1988년 출시된 감자스낵 ‘포카칩’은 지난 6월 말 기준 국내 누적 매출액 1조 2600억원을 기록했다. 그동안 사용한 감자 개수만 약 18억개에 달하며, 이는 10톤 트럭 약 3만3000대 분량에 해당한다. 

해외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연 매출액 2000억원을 넘는 글로벌 ‘더블 메가 브랜드’ 제품들도 빼놓을 수 없다. 지난 2006년 중국 시장에 첫 선을 보인 ‘오!감자’는 지난해 중국에서만 연 매출 2370억원을 기록했다. ‘고래밥’도 지난해 글로벌 매출액 2140억원을 달성하며 초코파이, 오!감자, 예감에 이어 4번째 더블 메가 브랜드로 등극했다. 

이경재 오리온 사장은 “지난 60년간 변함없이 오리온 제품을 사랑해주신 고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식품에 대한 올바른 철학과 전통을 바탕으로 소비자에게 더 큰 만족과 감동을 드리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유통전반, 백화점, 식음료, 주류, 소셜커머스 등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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