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GS홈쇼핑, 4분기 양호 실적 불구 수익성 개선 강도 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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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GS홈쇼핑, 4분기 양호 실적 불구 수익성 개선 강도 약화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7.12.19 1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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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기준 개별영업이익 395억 원 추정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1주일 내 GS홈쇼핑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GS홈쇼핑이 올 4분기 기준 개별영업이익 395억 원을 달성하는 등 양호한 실적을 보일 것이라고 DB금융투자가 전망했다. 그러나 수익성 개선 강도는 상대적으로 약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19일 GS홈쇼핑은 전 거래일(21만 7700원)보다 200원(0.09%) 하락한 21만 75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11시 10분 현재 전일대비 100원(0.05%) 떨어진 21만 7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DB금융투자는 GS홈쇼핑의 10월 취급고가 지난 추석 연휴 여파와 특집 이벤트 흥행 실패 등으로 부진하겠으나 11월~12월 취급고는 추운 날씨 등으로 빠르게 회복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올 겨울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롱패딩의 경우 상대적으로 고가의 상품이 아니기 때문에 매출 기여는 크지 않을 것이나 전반적인 의류 판매는 빠른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외에 건강식품, 다이어트 식품 매출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으며 건조기, 스타일러 등 고마진 가전의 취급고 성장률이 계속 높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화장품류는 다소 부진하지만 렌탈, 여행 상품은 꾸준한 매출을 기록 중이라고 밝혔다.

DB금융투자는 GS홈쇼핑이 올해 4분기에는 비교적 양호한 성장을 기록할 것이나 수익성 개선 강도는 SO수수료 증가와 기고효과로 약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17년 T커머스 SO수수료는 신규채널 증가로 전년 대비 120억 원 증가하며 정규채널도 110억 원 증가해 전체적으로 전년대비 10%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올 4분기 개별기준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일회성 이익 기고효과로 인해 전년 대비 12.5% 감소한 395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했다.

GS홈쇼핑은 2018년 T커머스 취급고가 상승할 것이라 밝혔으나 DB금융투자는 정규 채널의 성장 정체를 점쳤다. IPTV 부문 송출수수료 인상으로 SO비용 부담 및 올 상반기 부가세 환급 등에 따른 1회성 이익 등 요인을 감안하면 중기적 이익 모멘텀이 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DB금융투자 차재헌 연구원은 GS홈쇼핑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28만 5000원을 모두 유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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