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남아공 농식품 세일즈 로드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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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남아공 농식품 세일즈 로드쇼’ 개최
  • 김기범 기자
  • 승인 2018.07.01 11: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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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기범 기자) 

▲ 요하네스버그 세일즈 로드쇼 현장 모습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는 일부 국가에 편중된 우리 농식품 수출시장을 아프리카까지 다변화하기 위해 지난달 20일부터 28일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과 요하네스버그에서 ‘남아공 농식품 세일즈 로드쇼’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aT는 지난해부터 농식품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한 20개 전략국가를 목표로 설정하고 신시장 개척 의지가 강한 식품 수출업체 100개 사를 시장다변화 프런티어로 선정, 아프리카·유럽·중남미·아세안 등 5개 권역을 대상으로 올해 11회의 세일즈 로드쇼를 계획하고 있다. 이 중 아프리카에서 남아공을 최우선 전략국가로 선정해 한국 농식품 수출기반 확대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올해는 전년도 닦아놓은 유통 네트워크 및 시장정보 등을 바탕으로 성공적 수출 사례 발굴을 위해 농식품 세일즈 로드쇼 2회, 청년개척단 14명 파견, 시장다변화 프런티어 업체 지원 등 다양한 농식품 홍보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남아공 로드쇼에서는 신선 배·유자차·김치·흑마늘·알로에음료·떡볶이 등의 전략품목으로 도전장을 내민 시장다변화 프런티어 업체 6개사가 참여했다. 또한, 한국 식품 취급에 관심 있는 현지 수입·유통업체 등 유망 바이어 26개 사가 참여해 730만 달러 상당의 수출액을 상담했다. 바이어들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한국 식품을 현장에서 조리하여 시식하는 시간을 통해 맛, 식사방법, 식문화까지 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여 보다 효과적인 상담효과를 누릴 수 있었다.

백진석 aT 식품수출이사는 “대외 환경은 정치·경제적 이슈로 급변하며 우리가 예상치 못하게 위기가 찾아와 이를 대비하기 위해 아프리카·중앙아시아·동유럽 등 접근이 어려워 대부분이 잘 바라보지 않는 시장에도 한국 농식품의 소비 저변을 확대해야 한다”며 “농식품부와 aT는 개척의지가 있는 선도 수출업계와 함께 새로운 수출 발판을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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