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오늘] 현대백화점, 명절 선물세트 친환경 포장재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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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오늘] 현대백화점, 명절 선물세트 친환경 포장재 도입
  • 안지예 기자
  • 승인 2019.08.21 1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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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안지예 기자]

현대百 종이 포장재 적용한 과일 선물세트 현대백화점
현대百 종이 포장재 적용한 과일 선물세트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 명절 선물세트 친환경 포장재 도입

현대백화점이 추석을 앞두고 명절 선물세트 친환경 포장재 도입에 나서고 있다. 과일 선물세트의 완충 패드를 종이 소재로 바꾸고, 정육·생선 등 신선식품 배송에 사용되는 아이스팩(보냉재)도 ‘100% 물로 만든 제품’을 적용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은 올 추석부터 정육·생선·청과 등 주요 명절 선물세트의 포장재를 친환경 소재로 교체한다고 21일 밝혔다.

우선 사과·배 등 과일 선물세트의 완충 패드(과일 윗부분이 상자와 부딪혀 흠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내부 포장재)를 기존 플라스틱(폴리프로필렌) 소재에서 종이 소재로 바꾼다. 또한 올 설 명절 일부 과일 선물세트에 시범 도입했던 종이 소재의 ‘고정재(상자 내부의 과일이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시키는 틀)’도 전체 과일 선물세트로 확대, 적용한다.

현대백화점은 신선식품 배송에 사용되는 포장재도 친환경 제품으로 교체한다. 화학 성분이 포함된 기존 ‘아이스팩’ 대신 ‘100% 물로 만든 아이스팩’으로 바꾼다. 일반폐기물로 분류되는 기존 아이스팩과 달리 물 아이스팩은 내용물인 물을 비워낸 뒤 외부 포장재를 분리 배출할 수 있어 환경 보호에 도움이 된다. 이른 추석인 올해엔 냉동 상품 비중(95%)이 높은 ‘생선 선물세트’에 우선 도입한 뒤 내년 명절부터 정육 등 전체 신선식품으로 확대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정육·생선 등 냉장 선물세트를 담는 배송 상자 역시 올 추석부터 일부 품목에 한해 기존 스티로폼 대신 종이 상자로 대체한다. 이번 추석에 총 10개 품목 3000개 세트에 우선 도입한 뒤 내년 설 명절부터 200여 개 전 품목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엘롯데, 일주일간 ‘360도 상품 기획전’ 진행

롯데백화점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엘롯데가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간 상품의 모든 면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360도 상품 기획전’을 진행한다. 

360도 상품 기획전’에서는 가방과 구두, 운동화 등 디테일한 부분의 표현이 쉽지 않았던 20가지 상품을 우선적으로 선보인다. 360도 상품 기획전에서는 상품을 다양한 각도에서 확인할 수 있어 오프라인에서 상품을 구매하는 것처럼 보다 꼼꼼히 살펴보고 구매할 수 있다. 온라인몰에서는 상품의 단면만 볼 수 있기 때문에 제품을 입체적으로 볼 수 없다는 한계가 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이번 기획전을 통해 고객들이 상품을 360도로 살펴볼 수 있도록 해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롯데백화점은 지난달 미국 실리콘밸리 기업 퓨전(Fyusion)의 기술을 활용해 이번 기획전을 준비했다. 퓨전은 스마트폰 카메라로 3D 촬영을 할 수 있는 AI 촬영 독점 기술을 가지고 있는 업체로, 3D 이미지 제작을 위한 수십 대의 카메라 동원 및 2~3일간의 편집 과정 없이 1분 내 3D 이미지를 만들어 낼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향후 온라인몰에서도 3D 이미지에 대한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측하고 퓨전과 전략적 제휴를 맺어 라이선스 기술 활용 및 재판매 사업에 대한 독점권을 갖고 기획전을 진행한다. 추후 롯데e커머스 계열사에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맥도날드, ‘콘파이’ 한정판매

맥도날드는 지난해 품절 대란을 일으킨 ‘콘파이’를 오는 21일부터 다시 선보이고, 오는 10월 31일까지 한정 판매한다.

태국에서 처음 선보인 맥도날드 콘파이는 부드럽고 달콤한 크림과 옥수수 알갱이의 고소한 맛으로 현지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았으며 해외 여행객들 사이에서도 태국에 가면 반드시 먹어봐야 할 현지 메뉴로 입소문을 탔다. 

태국 현지에서만 콘파이를 먹을 수 있다는 국내 고객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한국에서도 지난해 9월 콘파이를 선보였으며, 출시 당일 한국맥도날드 역사상 단일 제품 기준 최고 판매량을 기록하기도 했다.

맥도날드는 이처럼 콘파이를 향한 고객 성원에 힘입어 한국 고객들의 입맛에 맞춰 ‘단짠’ 맛을 강화해 업그레이드된 콘파이를 다시 선보인다. 하루 종일 행복한 가격인 ‘행복의 나라 메뉴’로 1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파스쿠찌, 추석 선물세트 5종 출시

SPC그룹이 운영하는 이탈리아 정통 커피전문점 파스쿠찌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추석 선물세트 5종’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파스쿠찌는 집에서 간편하게 커피와 차를 즐기는 ‘홈 카페’ 트렌드에 맞춰 홈 브루잉 용품부터 어디서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드립 커피백, 티트라 티백 등으로 구성한 다양한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홈카페 세트는 파스쿠찌의 정통 이탈리아 커피를 집에서도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드립포트와 드리퍼, 프리미엄 이탈리아 유기농 분쇄 원두로 구성한 선물세트다. 홈 카페족이 늘어나는 추세를 반영한 ‘더블 메시 드리퍼(Double Mesh Dripper)’는 스테인리스 재질의 이중 필터를 사용해 별도의 종이 필터가 필요하지 않아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한 친환경 제품이다.  

SPC가 론칭한 프리미엄 블렌디드 티(Blended Tea) 브랜드 티트라(Teatra) 티백으로 구성한 선물세트는 최근 차(茶) 시장 성장과 티에 대한 고객 선호를 반영했다. 티백 종류는 총 9종으로 블랙티 계열 2종 ‘영그레이’, ‘퍼스트 브레이크’, 그린티계열 3종 ‘프루티 하동’,‘ 하동 시스터즈’, ‘하동 플로리스트’, 허브차 계열 4종 '런마테’, ‘오렌지보스’, ‘커즈마인’, ‘민크 크루’ 등이 있다.

담당업무 : 유통전반, 백화점, 식음료, 주류, 소셜커머스 등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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