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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 중 화재위험이 가장 높은 겨울을 앞둔 요즘 겨울철 화재피해와 지진, 붕괴 등 피해까지도 월 1만원대 보험료로 보장받을 수 있는 '(무)The-K우리집화재보험'이 주목을 받고 있다.지난달 경주에서 발생한 리히터 규모 5.8의 지진 이후 크고 작은 여진이 이어지면서 온 나라가 흔들렸고 많은 사람들이 지진공포에 떨어야 했다.더구나 일부 보험사는 지진피해를 보장하는 화재보험 지진특약을 일시적으로 판매 중지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고 다시 판매를 재개하는 등 혼란을 야기하면서 국민의 불안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이에 '(무)The-K우리집화재보험'이 주목을 받고 있다. 주택 화재위험을 종합적으로 보장하는 (무)The-K우리집화재보험은 주택 소유주나 세입자 모두 안심하고 가입할 수 있으며 다양한 특별약관을 통해 풍수해, 도난사고, 골프용품과 6대 가전제품 고장수리비용을 보상받을 수 있다. 또한 우리집에서 발생한 화재가 이웃집까지 번졌을 때 발생할 수 있는 피해 등 각종 배상책임과 벌금까지도 보장한다.특히 ‘지진손해 특별약관’에 가입하면 지진으로 발생한 화재와 붕괴, 파손 및 파묻힘 등의 손해, 긴급피난에 필요한 조치로 생긴 손해도 보상받을 수 있다.이 상품은 만기에 돌려받은 보험료를 이사비용이나 인테리어·가전제품 교체비용 등에 보탤 수 있다. 에듀카(자동차보험) 등 기존 더케이손해보험의 다른 상품 가입자는 최대 2%까지 보험료 추가할인을 받을 수 있다.

경제 | 정은하 기자 | 2016-10-27 15:18

보험업계에서 최초로 전기자동차 관련 상품을 선보였다. 하지만 초기 단계인 만큼 그 실효성 측면에서는 지적이 일고 있다.현대해상이 지난달 28일 보험업계 최초로 전기자동차 시장을 공략한 특화 상품을 출시했다. 배터리 충전 서비스와 무료 견인, 보험료 할인 등 전기차 구매자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이 상품은 주행 중 방전에 대한 불안과 충전소 부족 등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배터리 방전에 대비한 긴급 충전 지원 서비스를 지원하고 무료 견인 서비스도 기존 10km에서 40km로 확대 제공한다. 업체 측은 전용 콜센터 조직을 구축해 서비스 신속도를 높였다고 전했다. 또, 비상급유 등 전기차에는 불필요한 내용을 빼는 방식 등으로 보험료를 기존보다 3% 할인해 고객의 부담을 줄였다. 사실상 업계 최저가라는 게 현대해상의 설명이다.하지만 일각에서는 이 상품이 정부가 10월 중 발표하기로 한 '전기차 보험요율 가이드라인' 최종안이 나오기 전에 출시돼 적정 요율이 적용되지 않았다고 지적한다. 손해율 관리에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에 가격 혜택 또한 터무니 없이 작다는 것이다.산업부와 금융위원회, 기아자동차 등은 협의체를 구성해 9월까지 적정 보험요율을 바탕으로 한 전기차 전용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현대자동차 전기차인 '아이오닉'이 6월에야 첫 선을 보였고, 충돌테스트에 필요한 차량을 섭외하는 데 시간이 걸려 가이드라인 제시도 늦어진 바 있다.

경제 | 정은하 기자 | 2016-11-04 1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