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 트러스트그룹, 캄보디아 상업은행 인수 완료…“J 트러스트 로얄은행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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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트러스트그룹, 캄보디아 상업은행 인수 완료…“J 트러스트 로얄은행 출범”
  • 정우교 기자
  • 승인 2019.09.02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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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Z로얄은행 인수…향후 미얀마·라오스 등 금융사업 확장 거점 마련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아시아 글로벌 종합 금융그룹 J 트러스트 그룹(JT캐피탈, JT친애저축은행, JT저축은행)은 캄보디아 상업은행인 ‘ANZ 로얄 은행㈜(ANZ Royal Bank Ltd)’ 인수를 마무리하고, 영업을 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은 캄보디아 프놈펜특별시에 위치한 ‘J트러스트 로얄 은행㈜(JTrust Royal Bank Ltd)’의 외관. ⓒJ 트러스트그룹
아시아 글로벌 종합 금융그룹 J 트러스트 그룹(JT캐피탈, JT친애저축은행, JT저축은행)은 캄보디아 상업은행인 ‘ANZ 로얄 은행㈜(ANZ Royal Bank Ltd)’ 인수를 마무리하고, 영업을 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은 캄보디아 프놈펜특별시에 위치한 ‘J트러스트 로얄 은행㈜(JTrust Royal Bank Ltd)’의 외관. ⓒJ 트러스트그룹

J 트러스트그룹은 2일 캄보디아 상업은행 'ANZ 로얄은행' 인수를 최종 마무리하고 상호를 'J 트러스트 로얄은행'으로 출범, 영업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가 마무리된 'ANZ 로얄은행'은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을 포함한 주요 도시에 14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현지 상위 1% 기업을 대상으로 한 기업금융과 인구 5%의 부유층 고객을 대상으로 한 소매금융 등 안정성 높은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췄다. 

J 트러스트그룹은 이번 출범을 통해 기존 기업금융·소매금융 서비스 외에도 한국과 일본, 인도네시아의 금융시장에서 축적한 풍부한 글로벌 금융 노하우 등을 활용해 캄보디아 금융사업을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미얀마, 라오스 등 메콩 지역의 금융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거점으로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J 트러스트 그룹 관계자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캄보디아에서는 최근 금융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만큼, J 트러스트 그룹이 한국과 일본 등에서 습득한 선진 금융 노하우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캄보디아 금융시장은 물론 경제발전에도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캄보디아 진출을 발판 삼아 향후 미얀마, 라오스 등 동남아시아 新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글로벌 금융그룹으로서의 면모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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