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4분기 '찾아가는 기업공시 설명회'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그동안 금감원은 기업의 공시업무 담당자들의 업무이해도 제고를 통해 기업의 중요한 정보가 시장에 충실히 제공될 수 있도록 매분기마다 사업보고서 제출대상 법인 등을 대상으로 공시설명회를 개최해왔다. 

올해는 지방소재 기업의 편의를 위해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에서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4분기에는 사업보고서 제출대상 법인이 다수 소재하고 있는 판교(12월 16일)와 서울(12월 17일)에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설명회는 유통공시, 지분공시 등 공시제도에 관한 내용뿐만 아니라, '찾아가는 불공정거래 예방교육'도 통합해 진행할 계획이다. 

사업보고서 제출대상 법인의 공시담당자는 법인 소재지와 무관하게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설명회 강의 내용은 향후 금감원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