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오늘] 文, 우한폐렴 가짜뉴스와의 전쟁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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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오늘] 文, 우한폐렴 가짜뉴스와의 전쟁 선포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0.01.30 21:1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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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생순’ 임오경, 민주당 입당… “사람 냄새 나는 文 존경”
자유한국당 염동열, ‘강원랜드 채용비리’로 징역 1년 실형 선고
이동섭 “孫버티기 때문에 安탈당…‘안철수 신당’ 참여할 것”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오전 정부청사 주재 회의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우한 폐렴)과 관련해 난무하는 ‘가짜 뉴스’를 두고 엄중 처벌하겠다고 밝혔다.ⓒ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오전 정부청사 주재 회의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우한 폐렴)과 관련해 난무하는 ‘가짜 뉴스’를 두고 엄중 처벌하겠다고 밝혔다.ⓒ뉴시스

文 “우한폐렴 가짜뉴스, 불안 조장하는 중대 범죄…엄정 대응”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오전 정부청사 주재 회의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우한 폐렴)과 관련해 난무하는 ‘가짜 뉴스’를 두고 “불신과 불안을 조장하는 가짜뉴스의 생산과 유포는 방역을 방해하고 국민의 안전을 저해하는 중대한 범죄행위”라며 “관계부처는 표현의 자유를 넘는 가짜뉴스에 대해 각별한 경각심을 갖고 단호하게 대처해 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일명 ‘가짜뉴스와의 전쟁’을 선포한 것으로, 일각에서는 국민 불안 심리를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는 일부 보수 세력을 겨냥한 표현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30일 더불어민주당은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실제 모델 임오경 전 서울시청 여자 핸드볼팀 감독을 15번째 인재로 영입했다. ⓒ뉴시스
30일 더불어민주당은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실제 모델 임오경 전 서울시청 여자 핸드볼팀 감독을 15번째 인재로 영입했다. ⓒ뉴시스

‘우생순’ 임오경 민주당 입당… “文 존경… 정읍 출마는 '글쎄'”

30일 더불어민주당은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실제 모델 임오경 전 서울시청 여자 핸드볼팀 감독을 15번째 인재로 영입했다. 임 전 감독은 그의 고향이자 대안신당 유성엽 의원 지역구인 전북 정읍 출마설과 관련해 “정읍은 고향이고 (유성엽 의원은) 제가 존경하는 오빠”라면서 “아직 생각해본 적이 없다”고 확답을 피했다.

임 전 감독은 이날 입당식에서 “사람 냄새 나는 문재인 대통령을 존경했다”며 “문재인 정권에서 스포츠계와 관련해 제 힘이 필요하다면, 힘들어하는 사람들의 손을 잡아주고 싶다”고 말했다. 

30일 자유한국당 염동열 의원(강원 정선)은 국회의원 지위를 남용해 강원랜드에 지인 등을 채용하도록 압박한 혐의로 재판 1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았다. ⓒ뉴시스
30일 자유한국당 염동열 의원(강원 정선)은 국회의원 지위를 남용해 강원랜드에 지인 등을 채용하도록 압박한 혐의로 재판 1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았다. ⓒ뉴시스

한국당 염동열 ‘강원랜드 채용비리’로 징역 1년… 의원직 상실 위기

30일 자유한국당 염동열 의원(강원 정선)은 국회의원 지위를 남용해 강원랜드에 지인 등을 채용하도록 압박한 혐의로 재판 1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았다. 국회의원은 일반 형사 사건에서 금고 이상의 형을 확정 받는 경우 의원직을 상실하게 된다.

염 의원 외에도 현재 같은 당 권성동 의원, 최흥집 전 사장 등이 ‘강원랜드 채용비리’ 사건으로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 최 전 사장은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2심 재판을 기다리고 있으며, 권 의원은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검찰의 항소로 내달 13일 2심 선고가 예정됐다.

바른미래당 친안계 의원들은 30일 오전 국회에서 “어제 안철수 전 의원의 탈당으로 당이 회생할 수 있는 마지막 희망이 사라졌다”며 퇴진을 거부한 손학규 대표를 작심 비판했다.ⓒ뉴시스
바른미래당 친안계 의원들은 30일 오전 국회에서 “어제 안철수 전 의원의 탈당으로 당이 회생할 수 있는 마지막 희망이 사라졌다”며 퇴진을 거부한 손학규 대표를 작심 비판했다.ⓒ뉴시스

이동섭 “孫버티기 때문에 安탈당…‘안철수 신당’ 참여할 것”

바른미래당 친안계 의원들은 30일 오전 국회에서 “어제 안철수 전 의원의 탈당으로 당이 회생할 수 있는 마지막 희망이 사라졌다”며 퇴진을 거부한 손학규 대표를 작심 비판했다.

이 권한대행은 이날 “안 대표는 표현도 공손했고 당의 협의를 모을 수 있도록 제안했다. 그러나 (손 대표가) 비상대책위원회 전환과 조기 전당대회, 전당원 재신임 투표 등을 모두 거부했다”고 안 전 의원의 탈당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현재 7명 (친안계) 의원 중 권은희 의원을 뺀 6명이 비례대표”라면서 “일단 의원 신분을 유지하면서 안 전 의원과 함께 새로운 정당을 창당하고, 그 이후 신당을 출범하겠다”고 덧붙였다.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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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조심 2020-01-30 21:23:54
뭐 대처도 안 해주면서 가짜 뉴스라도 있어야 더 불안해서 마스크나 끼고 다니지 한국은 역시 누구 한명이 희생해야 대처를 시작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