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만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한국금융지주가 지난해 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
7일 한국금융지주는 전거래일보다 500원 오른 6만99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56분 현재 전일대비 100원(0.14%) 하락한 6만9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임희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한국금융지주의 4분기 잠정 연결 영업이익은 2060억원, 지배주주 순이익은 1670억원을 달성했다"면서 "시장 컨센서스 및 당사 기대치를 크게 상회하는 완벽한 어닝 서프라이즈"라고 평가했다.
그는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수수료, 이자, 트레이딩 등 모든 손익 부문에서 뛰어난 실적을 시현했다"면서 "관리 회계 기준상 영업 부문별 손익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상당히 고른 이익 개선이 이뤄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또한 "올해 연결영업이익은 9797억원, 지배주주 순이익은 7610억원이 예상된다"면서 "주식 시장 방향성, 자본 효율화, 리스크 분배 전략에 따른 Bottom-line의 질적 개선 여부가 올해의 이익 방향성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한국금융지주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는 9만원으로 제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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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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