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LG전자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제기됐다. 

10일 LG전자는 전거래일보다 1500원 상승한 5만93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53분 현재 전일대비 3200원(5.54%) 오른 6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의 추정치를 8703억원에서 9455억원으로 상향조정하며, 시장 기대치(8321억원)를 넘어설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수요 우려를 상쇄시키는 실적"이라면서 "TV가 중국 업체들의 생산차질이 커 해외 시장에서 경쟁 환경이 우호적으로 변했고, 가전은 고부가 건강 가전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며, 비즈니스 솔루션은 미국 태양광 수요 강사에 힘입어 수익성 개선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LG전자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 목표주가는 10만원으로 제시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