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대전시 중리시장서 노사 공동 코로나19 방역 물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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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 대전시 중리시장서 노사 공동 코로나19 방역 물품 전달
  • 김기범 기자
  • 승인 2020.04.20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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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기범 기자]

20일 오후 대전시 대덕구 중리시장에서 박재현 사장과 노철민 노동조합위원장(앉은 이 오른쪽에서 둘째부터) 등 한국수자원공사 노사 관계자들이 상인들에게 마스크 등 방역물품 2500개를 전달하고 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 한국수자원공사
20일 오후 대전시 대덕구 중리시장에서 박재현 사장과 노철민 노동조합위원장(앉은 이 오른쪽에서 둘째부터) 등 한국수자원공사 노사 관계자들이 상인들에게 마스크 등 방역물품 2500개를 전달하고 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는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20일 오후 대전시 대덕구 소재 중리시장에서 생활방역 지원과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박재현 사장과 노철민 노동조합위원장 등 한국수자원공사 노사는 상인들에게 마스크 등 방역 물품 2500개를 전달해 생활 방역을 지원하고,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전 임직원이 참여해 노사가 공동으로 조성한 총 4억2000만 원의 ‘전통시장 소비 활력 제고’ 재원을 활용, 전통시장 살리기에 나서고 있다.

먼저 전 임직원의 급여 일부를 모금해 조성한 3억 원의 기금을 128개 한국수자원공사 임직원 봉사동아리들에 지원해 지난달부터 전통시장 소비 촉진에 사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각 동아리는 방역 물품 또는 생필품을 해당 지역 전통시장에서 구입해 코로나19 대응 관련 의료시설과 복지시설 등에 기부하고 있다.

또한, 사내 근로복지기금 중 1억2000만 원을 배정해 임직원들이 전통 시장에서 의무적으로 사용하도록 하는 등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서고 있다.

이 밖에도 서민경제 회복을 위해 한국수자원공사 보유 자산을 임차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임대료를 감면하고 있다. 더불어 내수경제 활성화를 위해 1분기 재정집행 목표를 4253억 원에서 5100억 원으로 상향 설정했으며 총 5137억 원의 재정 집행을 완료했다.

박재현 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서 지역경제 살리기가 매우 중요하다”며 “경제살리기를 위해 노사가 하나 돼 국민과 함께하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에너지,물류,공기업,문화를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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