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4만5000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KB금융의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큰 폭으로 하회했다.
24일 KB금융은 전거래일보다 50원 상승한 3만135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19분 현재 전일대비 50원(0.16%) 오른 3만1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정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KB금융의 1분기 순익은 전년동기대비 13.7% 감소한 7295억원으로 컨센서스를 대폭 하회했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실적 부진의 배경은 기타영업손실 때문"이라면서 "증권시장 급락에 따른 은행원본보전신탁 손실과 증권 TRS 및 ELS 손실, 환율 상승에 따른 CVA 관련 손실 등 자본시장의 부진한 지표들로 인해 기타영업손실이 3550억원이나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어 "순이자이익과 순수수료이익은 상당히 양호했다"면서 "NIM이 5bp나 하락했지만, 대출성장률이 4.2%에 달해 그룹 순이자이익은 오히려 증가했다"고 했다. 이와 함께 "보험손익 개선과 증권수수료 증가 및 안심전환대출 판매, 취급수수료에 힘입어 수수료 이익도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KB금융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목표주가를 4만5000원으로 제시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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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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