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LG이노텍 향후 실적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제기됐다. 이에 키움증권은 LG이노텍에 대한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9만원을 제시했다. 

10일 LG이노텍은 전거래일보다 2000원 오른 15만95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29분 현재 전일대비 5000원(3.17%) 상승한 16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의 2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양호할 것이며, 하반기는 전략 고객 신모델 효과에 힘입어 계절성 이상의 도약이 예정돼 있다"고 했다. 

이어 "2분기 영업이익은 417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신모델 효과를 받은 광학솔루션, 기판소재가 실적 개선 추세를 이어가며 환율 여건도 여전히 긍정적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하반기 전략 모델의 출시 지연 여부가 관건"이라면서 "해당 이슈가 최소화된다면 지난해 하반기를 넘어서는 호실적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