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유진투자증권이 LG전자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11일 LG전자는 전거래일보다 900원 내린 6만92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14분 현재 전일대비 1100원(1.57%) 하락한 6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노경탁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2조9991억원, 영업이익 422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부문별 영업이익은 가전 5231억원, TV 760억원, 스마트폰 -2299억원, B2B 1292억원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이어 "LG전자 2020년 연간 실적은 매출액 59조8747억원, 영업이익 2조565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면서 "각국 정부의 경기부양책으로 소비가 회복되고 있으며, 소비 양극화 심화로 연말로 갈수록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수요는 호조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LG전자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 목표주가를 8만5000원으로 제시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