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액면변경 상장회사 15개사…남영비비안·유한양행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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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액면변경 상장회사 15개사…남영비비안·유한양행 등
  • 정우교 기자
  • 승인 2020.07.1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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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면분할 9개사·액면병합 6개사…6종의 액면·무액면주식 유통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최근 5개 반기별 액면금액 변경회사 현황 ©한국예탁결제원
최근 5개 반기별 액면금액 변경회사 현황 ©한국예탁결제원

올해 상반기 액면금액을 변경한 상장회사는 총 15개사인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액면변경을 실시한 15개사 중 유가증권시장법인은 5개사, 코스닥시장법인은 10개사로 나타났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9개사가 액면분할을, 6개사가 액면병합을 실시했다. 

액면분할은 주식의 액면가액을 일정 비율로 분할해 주식 수를 증가시키는 것을 말하는데, 주식거래의 유통성을 제고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액면병합은 액면분할과 상대적인 개념으로, 액면가가 적은 주식을 합쳐 액면가를 높이는 것을 말하는데 기업 이미지 제고 등을 위해 실시하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의 자료에 따르면, △남영비비안 △유한양행 △유화증권 △한솔홀딩스 △아이에이네트웍스 △케이맥 △자안 △더블유아이 △에이루트 등이 액면을 분할했다. 또한 △주연테크 △세미콘라이트 △에스모머티리얼즈 △키이스트 △엔시트론 △대림제지 등이 액면을 병합했다. 

2분기 기준 전체 상장회사별 액면금액은 현재 1주당 100원, 200원, 500원, 1000원, 2500원, 5000원 등 6종의 액면주식과 무액면 주식이 유통되고 있다. 

이중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1주당 액면금액 500원 및 5000원, 1000원 순으로 비교적 고루 분포돼 있다. 코스닥시장은 1주당 액면금액 500원권 회사가 총 1138개사로, 전체 상장회사의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담당업무 :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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