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 “고배당 성향…주당 800~1000원 배당금 예상”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청담러닝의 하반기 실적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제기됐다.
27일 청담러닝은 전거래일보다 700원 오른 2만 46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36분 현재 전일대비 10.04%(2400원) 상승한 2만 6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두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청담러닝은 2분기 매출액 443억원, 영업이익 56억원을 시현했다"면서 "1분기부터 계속된 신규 컨텐츠 출시 및 마케팅 확대의 지속으로 지난달 기준 전년대비 7% 학생 수 증가가 나타났는데, 이는 업종 내 가장 먼저 온라인 전환에 성공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청담러닝은 또한 지난달 21일 중국 파트너인 신남양과 청담러닝 자기주식 매매거리를 완료하며 중국 JV(Joint Venture)설립이 임박했음을 알렸다"면서 "설립비율은 청담러닝 33%, 앙리에듀케이션 67%로, 3분기 중으로 마무리 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현재 청담러닝은 100% 온라인 수강 전환도 가능한 상태"라면서 "하반기에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하며 매출은 지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올해 연결실적은 매출액 1806억 원, 영업이익 244억 원을 전망한다"면서 "고배당성향을 유지해 올해도 주당 800~1000원의 배당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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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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